롯데 투수진 올해성적에 대한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34
- 카린아이언
- 등록일 2018-10-15 11:32
- 조회수 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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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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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일단 돈을 써서라도 강력한 외인 1선발 필요할듯 합니다.;;
신용병-레일리-갱은이 이렇게는 거의 확정된듯 하고... 세웅이는 급한것 없이 몸이 완벽해질때까진.쉬면서 추스리는게 낫다고 봅니다. 짬뽕아재는 참 포지션이 애매해서 보류... 롱릴리프도 괜찮아 보이기도 하고요.. 원중이 성빈이는 어떻게든 키워야 되니.. 로테이션을 돌리던가 해야할듯 싶습니다.;; 내년에 꼭 롯데에 필요한건.. 강력한 원투펀치이지 않을까 하네요;;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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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paqer
100만불 제한은 선수협, 크보 이견이 없어서
시행될겁니다. 돈으로 해결 가능한 문제가 아닌듯하네요. 사도스키가 싸고 좋은 선수로 터트려 주지 않으면 새 용병은 현재 니퍼트나 해커 수준만 되도 성공입니다.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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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린아이언
해커는 소문이 이상하게 나고, 구단이 없어서 그런 상황의 선수를 구할수 있다면 문제없지만
니퍼트, 해커급이면 100만달러로는 어림도 없을꺼 같습니다. 암울하죠. 롯데 프런트는 무슨 생각으로 100만달러에 동의했을까요? 성적보다는 회사의 비용절감이 이유였다는것을 반증한다고 봅니다.
20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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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린아이언
가장큰문제는 비싼돈을 쓸수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이적료, 보상금, 계약금, 연봉 포함해서 1년에 100만달러입니다. 정상적인 몸상태에 자유계약 선수가 아니라면 연봉은 60~70만불선 이정도선으로 좋은 1선발을 구할수 있다면 정말 업고다녀야하죠... 근데 힘들꺼 같아요. 에효...
20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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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qer
그래서 100만불에 해커나 니퍼트 급도 힘들거라는데 동의합니다.
레일리 재계약 반대하시는 분들도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솔직히 다 추측이지만 100만불에 레일리급만 되도 떙큐일 상황에서 더 좋은 용병 가능할지 의구심이 드네요. (듀브가 100만불;;;)
20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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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린아이언
외국인 선수가 마이너든 머든 현재 소속팀이 있는 기준으로 생각하면
실재 선수에게 지급할수 있는 연봉수준은 70~80만불수준입니다. 그정도 급이라면 레일리 급도 어림도 없을듯 합니다. 듀브도 이적료가 있을테니 ...
20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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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서준원 한번 믿어볼까요?,..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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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qer
서준원 잘 할겁니다.
언더, 사이드, 쓰리쿼터 세 폼으로 모두 제구가 평타 이상이고 변화구가 좀 들쭉날쭉이라 가끔 그냥 직구로 윽박지르는? 느낌이 있기는 한데 그래도 워낙 '폼+위력적인 구위' 라서 내년 바로 나와도 어지간한 롯데 투수들보다는 나을겁니다. 무엇보다 인터뷰 보니 멘탈이 보통이 아닙니다. 프로 악플러 손아섭 선수에 비교되어 보이더군요.^^ (솔직히 서준원 1라 지명은 당연한데 노시환 너무 아까워 죽겠네요. 좀 아리까리하긴 한데 터지면 이대호급으로 보여서...더 짜증나는건 내년에도 경남고 최준용과 이주형 둘 다 너무 아깝네요. 아마 최준용으로 1라 갈거라서 이주형은 그냥 어디 메이저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드네요.)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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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린아이언
기대하고는 있지만 5선발로 돌릴려면 문제가 생길것 같습니다.
로테이션을 좀 여유있게 10일에 한번 정도 나오도록 돌리면 좋을듯 합니다.
20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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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qer
개인적으로도 선발보다는 불펜이 어울리다고 생각하는데
본인이 스테미나에 자신이 있고 선발을 원하는 늬앙스?를 풍기더군요. 선발로 간다면 어느정도 수업이 필요한건 사실인듯하고 불펜이라면 즉전 가능할듯요 (그런데 워낙에 물건이라서(멘탈이 류현진급 기대됨)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롯뽕인듯도 하고요 ㅎㅎ)
20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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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린아이언
전 신인을 선발로 키울꺼면 어째튼 선발로 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불펜은 몸을 빨리 풀수 있는 것을 위주로 몸을 만들게 되는데 그건 선수 100%를 준비하는게 아닐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선발로 써야 선발로 몸이 만들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5선발로 꾸준히로는 몸이 못버틸든 해서 격주선발정도면 좋지않을까 생각했어요.
20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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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세라
뭐니볼 들어보니 김원중은 체력적인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방어율이 높아도 선발에서 안내린다고 하네요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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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qer
뭐니볼이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야구 잘아시는 분들 얘기니
제가 모르는 뭔가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태미나가 좋아서'가 이유라면 이닝이터 역할을 기대하는건데 솔직히 이닝이라도 잘 먹어준것도 아니지 않나요? 뭔가 잘 이해는 안가네요...;;;;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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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세라
김원중 올시즌 투구수가 2717개로 리그 전체 14위에요
투구수만 보자면 린드블럼, 켈리, 유희관, 산체스, 박종훈, 임찬규, 윌슨 등 이런 선수들보다 투구수는 더 많아요 이닝을 못먹은 이유는 아시다시피 볼질이 심해서 이닝당 18.7개씩 던져서 그렇지 체력적으론 문제될 게 없어요 코치진은 일단 체력은 좋으니 어떻게든 세워놓고 제구를 잡으려고 노력할 것 같네요 15,16 박세웅이 그랬던 것처럼요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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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qer
제 글을 오해하신듯한데 김원중의 체력이 나쁘다는 의미가 아니라
선발투수의 스태미나가 가지는 장점은 이닝이터의 능력인데 김원중이 이닝이터는 아니니 김원중의 체력이 좋은게 선발 픽스의 이유는 안되지 않냐는 겁니다. 체력이 좋아서 가능성이 높으니 결과가 안좋아도 육성의 의미로 로테이션을 지켜준다는 의미인가요? 그렇다면 이해는 하겠는데 투구수가 많은면서 이닝을 못 먹어주는게 왜 선발에서 안내리는 이유인지는 모르겠다는겁니다. 스탯으로 얘기하자면 투구수 순위로 김원중이 14위 이지만 그 순위에서 김원중보다 이닝 덜 먹어준 투수 찾으면 23위까지 가야합니다(듀브) 결과적으로 방어률, 이닝소화 능력과 관계없이 투구수 많이 소화할 수 있는게 선발유지 조건이라면 듀브런트(김광현과 출장수 동일, 소화 이닝 1.1이닝 더 높음, 투구수 300개 더 많음)가 퇴출될 이유가 없죠. (그런 의미에서 체력이 높은게 선발에서 안내리는 이유라는게 이해가 안간다는 겁니다. 단순히 육성의 의미라면 납득이 가고요.)
20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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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린아이언
전 이 내용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성적이 빼어난 선수는 아니지만 내구력이 좋고, 볼의 움직임이나 힘은 좋습니다. 문제는 제구력과 멘탈이 문제인데 이부분은 포수나 선배가 잘이끌어주고, 코칭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은 부분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20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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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립군
노경은이 있어서 그나마 여기까지 온 느낌이었어요
레일리는 그냥 최대치 주고 잡아주길 2선발급은 안정적이니
20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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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토리헤이지
듀브런트 보낼때에는 롯데가 저렇게 치고 올라올지 몰랐는데
가고나니 롯데가 5위 해볼만해서 막판까지 가지 않았나요?? 물론 결과론이지만 듀브런트가 있었다면 5위싸움 진짜 몰랐을꺼같네요ㅋㅋ
20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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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린아이언
결과론이지만... 그떄 공시해서 새로운 선수를 구입할게 아니라면
2군 내려서 보유는 하고 있었어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1. 동의없이 2군 못보내는 옵션이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고 2. 경쟁이 아니라 육성기조로 돌릴려고 했는데 5위 경쟁이 가능한 연승을 해버렸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둘다... 선수랑, 팬은 포기하지 않았지만 코칭스탭이나 프런트는 포기했었다는 의미가 되겠죠.
20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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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토리헤이지
맞네요 보유하고있었어야했는데 그런옵션이 있었거나
육성기조때문인거같네요..
20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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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린아이언
이분참 ... 이해가 안되네요.
지금 노경은 제외하고 롯데 투수중에 레일리 만큼 성적내는 선수가 있다고 보나요? 내년부터 모든 비용포함 1인당 100만불로 외인 구성해야 하는데 한명 구하기도 힘든데 레일리를 내보내고 2명을 구한다?? 살고 있는 집이 불편한 점이있다고 팔아서 로또올인하자는게 무슨생각이신지... 이해하기 힘드네요. 참나... 갑자기 빡치네...
20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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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린아이언
무조건 버려야합니다? 주워가면 더 땡큐고요? 뚜까팰 수준이에요?
제가 빡친 부분입니다. 민감하게 반응했다면 미안합니다. 더이상 감정적으로 언급안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1~2년 이내에 이적료, 계약금, 연봉 모두 포함해서 100만달러 이하에 풀시즌 뛴 투수중에 성적이 좋은 선수가 있었나요?? 다 포함해서 100만달러라면 제가 보기에는 1,2선발은 뽑지 말라는 걸로 보입니다. 레일리가 2선발급도 안될까요? 현재 상황에서는 레일리를 보유하는게 안전할듯 합니다. 아니면 이적료 빼면 70~80만달러 급일텐데 거기서 대박이 터지는건 로또겠죠.
201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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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린아이언
혹시 ... 김건국, 윤성빈, 정성종, 서준원을 둘씩 묶어서 선발을 쪼개 쓰면 어떨까요?
둘씩 합쳐서 3,4회까지는 한명던지고 좀 삐리하다 싶으면 바로 다음 선수를 올려서 6~7회까지 쓰면 어떻까요? 오늘 자기가 다음 선수라고 하면 선발기준으로 몸을 풀수도 있을꺼고 불펜처럼 몸이 만들어지지는 않을꺼 같은데.. 던졌던 선수는 1군제외하고 데리고다니고 나머지 2명을 1군으로 올리고 ㅎㅎ 너무 뇌내망상일까요 ?? 2군가따가 올아오는 기준이 10일이네요. 1일던지고 2군보내면 11일에 올라올수 있으니 던질수는 있을꺼 같은데..
20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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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사랑222
특히나 지친 시즌 막판에 듀브론트 내보낸게 좀 아쉬웠던거 같아요.
감독이 나무만 보고 숲을 못본 아주 맘 급했던 시즌이라 생각 됩니다! 롯데가 못올라가니 올 유난히 가을은 춥네요~
2018-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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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불 제한이 생긴 시점에서 2명다 교체보다는 안전빵으로 킵하고 가는게 맞아보이네요.
(물론 117만불? 연봉유지의 문제는 있고 아마 롯데랑 재계약 안해도 내년에도 크보에서 볼듯한 느낌은 있죠)
2. 김원중 : 나쁘지 않지만 기대 이하, 롤코인데 문제는 안 좋을떄가 더 많음, 이제 유망주라 하기도 연차가 꽤 됨.
매력적 직구 구위인데 변화구 제구가 너무 안좋네요. 대표적으로 기아경기에서 타자들이 변화구 버리고 직구만 치니
대책이 안서더군요. 내년에도 대책없으면 솔직히 김건국, 정성종 같은 선발자원이 더 나아보입니다.
3. 듀브런트 : 할 말은 많지만 누가 역으로 생각해보라고 하더군요. 이런저런 팀사정에도 불구하고 롯데가 계약 해지요청 받아들이고
보낼 정도면 평가가 어땠는지를요. 롯프의 문제는 더 빨리 교체를 했어야 했다는 겁니다. 결과론 이지만 시즌 중 외인
교체가 있었다면 최종순위가 어떘을까요?
4. 노경은 : 노경은총(끝), 실질적 1선발을 시즌내내 그 따위로 쓴것 부터가 코치진의 무능을 보여주는듯요.
5. 송승준 : 꼴빠아재ㅠㅠ, 구위의 저하를 스태미나로 극복하는 느낌이더군요. 예전에는 이닝이터의 느낌이였다면
지금은 딱 5이닝만 버터주면 땡큐느낌.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힘들 느낌이더군요. 80구 넘어가면 구위가 너무 저하됨.
6. 윤성빈 : 롯데로 온게 불운인 케이스의 느낌. 카더라지만 너무 겉멋이 들고 서면에 자주 출몰한다는 소문. 이제 21살 청년이니
한참 놀고 싶은 나이에 부산에서 연예인 대우이니 이해는 하지만 고원준 생각나서 불안함.
결과적으로 1년 더 2군에서 선발 수업 받는게 맞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팀성적에도 도움이 안되고 본인에게도 도움이
안된 시즌이였던듯. 대체복무 문이 더 좁아지기 전에 올해라도 상무나 경찰청 보내는게 좋을듯요.
7. 박세웅 : 부상도 있었지만 구위가 저하되었는데 후반기 감독 욕심에 올린건 안타까움. 물론 본인이 강력히 원했다고 하지만
어느 선수가 물어보면 그냥 1년 쉰다고 대답하겠나요? 구단 차원에서 관리가 필요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송승준은 내년에 5선발이상은 기대하기 힘들꺼 같아요. 제발 5선발 역활만이라도 해주면 땡큐죠.
박세웅은 좀 쉬게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원하더라도... 제대로된 감독이라면 선수가 원해도
그 구위라면 쉬게 했어야 한다고 판단됩니다.
(물론 전 개인적으로는 롯구단이 장난질한건 이해가 안가지만 결과적으로 못(안)잡은 이유는 또 납득이 갑니다)
시즌 중 진작 바꿨어야죠. 너무 사람 좋다고 믿고 간듯. 이제 남미 출신 투수는 안봤으면 하네요.
꼴빠아재는 이제 80년생.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인데 솔직히 대단하죠. 벤치워머라도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욕심을 내자면 NC에서 이호준 선수가 했던 역할을 기대하지만 너무 욕심이겠죠.
박세웅 선수는 너무 아픈 손가락이네요.
아마도 통증에도 불구하고 아시안게임 때문에(제 생각) 욕심 부려서 조기 복귀했던게
실수이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사정은 모르지만 차라리 한 시즌 푹 쉰 박진형 선수의 선택이 옳아보이네요.
(박진형 선수는 수술했다는 소문이 있던데 기사 같은건 찾아볼 수가 없네요)
근데 안잡은 이유는 멀까요??? 그부분은 들어본적이 없어서...
지금까지 나온 기사나 인터뷰만 종합해보면
결론적으로는 '롯데구단의 비매너적인 대처와 린드블럼의 연봉 고집? + 에이전트의 대처'
이렇게 결론낼 수 있을 듯 합니다.
2017시즌 중도합류시 계약조항에 '보류권을 없앤다는' 조항을 강력히 요구해서
들어가게 되었는데(팩트) 애시당초 이런 조건을 걸었다는건 타팀 이적을 염두에 뒀다는 뜻이죠.
연봉 협상시 린드가 150만불을 요구했다는 소문이 있었고
(실제 두산과 145만불에 계약)
풀시즌 1선발로 준수한 활약을 한 레일리에게 117만불 계약한 롯데 입장에서는 더 주기 힘든 상황이였습니다.
협상이 난항이던 도중 롯데의 딸언플과 보류권 관련 거짓말(사기)로
이게 감정 싸움으로 번지고(린드는 그전까지는 재계약 의사가 있었던듯)
니퍼트와 두산이 재계약에 문제가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에이전트가 두산쪽에 먼저 연락해서
계약이 성사가 된거죠(팩트, 두산프런트 인터뷰 있음, 니퍼트 재계약시 150만불 이상 보장인데 당연히 같은 가격이면 린드)
그 이외에 모르는 사실이 많겠지만 어쨌든 린드블럼과 에이전트 입장에서는 최고 대우를 해주는 팀으로 이적한거고
롯데 구단 입장에서는 기여도가 더 높은 외인투수보다 린드에게 더 많은 연봉을 주기는 어려웠을 겁겁니다.
결과적으로는 롯구단 희대의 삽질은 맞는데
과정만 보면 롯구단 입장에서는 이미 여러구단의 러브콜을 받고 있던
듀브런트를 100만불로 계약이 가능하다는 자신이 있었다면 굳이 린드에게 오버베팅할 이유는
없었다는거죠.
이런 의미에서 저는 그 과정이 이해가 간다는 얘기였습니다.
PS> 추가로 롯데를 위한 변명 하나를 하자면 롯프런트가 선수의 에이전트에게 끌려가는걸
병적으로 싫어합니다. 자세한 얘기는 '조찬희' 검색해보시면 많이 나오고
개인적으로 정근우 선수, 정우람 선수 FA 때 로컬보이에 필요자원이였지만
영입시도 조차 안한게 이런 사연으로 알고 있습니다.
150만을 원한다는 제안에 대해서 그게 싫어서 언플로 대응했다는게 정신나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듀브에 대해서 어떤 과정을 거쳐서 확신을 가졌는지 모르지만
듀브 정도 커리어의 선수가 100만으로 계약할수 있었다면 검증과정이 부족한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연봉이 싼건 대부분의 경우는 이유가 붙어있죠.
유일한 예외케이스는 본인의 가치를 모르는 것뿐인데 에이젼트가 끼면 그것도 가능성이 제로에 수렵하니...
또한 전 프런트의 그런 마인드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프런트의 협상이란건 상하관계없이 프런트의 필요와 선수의 요구에 대해서 절충점을 찾는과정이지
프런트의 배팅에 대해서 선수가 받아들여야 하는것은 아니니까요.
그런 마인드이니 선수들이 떠나는 거겠죠.
전 롯데의 가장 시급한 개선점은 코치진보다는 프런트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