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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타석 못채운 선수들 중에 가장 기록이 화려한 박민우 선수입니다. (그 외에 김태균/한동민 등이 있으나 부상으로 거의 시즌아웃상태)
현재 비율스탯 유지하면서 규정타석 채우면 출루율, 타율에서 2~3위권이 예상됩니다.
물론 김선빈(타율)/최형우(출루율)가 넘사벽이라서 1위는 못 할 듯.
엔씨 다이노스의 잔여 경기는 7경기이고
144경기 기준 규정타석은 446타석
그리고 현재 박민우의 올 시즌 소화 타석은 419타석입니다.
7경기동안 27타석을 더 채우면 됩니다. 계산기 돌려보면 경기 당 3.86 타석입니다.
최근 엔씨의 경기들을 살펴보면 박민우(주로 2번타자)가 한 경기당 거의 4~5타석에 들어오고 있습니다만, 간혹 대타로 1타석만 소화하거나 경기 초기에 1타석 이후 문책성 교체를 당한 경기들도 있긴 합니다.
엔씨의 3위 수성이 아슬아슬해 진 관계로 포스트시즌 대비용으로 박민우 아끼기는 좀 덜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남은 경기는 일정이 띄엄띄엄 있죠.
수-토일-수-금토-화
그런 이유로 불의의 부상만 아니면 무난히 규정타석을 채울 것 같습니다.
다만 한 경기를 거르는 경우 나머지 경기에서 평균 4.5타석 필요하고
두 경기를 거르는 경우 나머지 경기에서 5.4타석(거의 불가능... 물론 연장가고 하는 경기 있으면 가능할지도)이 필요합니다.
버나디나처럼 3~4일짜리 부상만 당해도 못채울 수 있습니다.
그런 관계로 박민우는 몸 좀 사리면서 플레이하는 게 여러 모로 좋겠습니다.
참고로 현재 statiz의 (144게임 환산) WAR와 wRC+기준으로 박민우가 2루수 중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보통 골든글러브 수상 기준으로 (포수와 투수 정도를 제외하면) 규정 타석 소화를 요구하고 있으므로,
골든글러브 수상을 위해서도 몸관리가 중요한 상황이라고 하겠습니다.
WAR
1. 박민우 4.64
2. 안치홍 4.23
3. 서건창 4.02
4. 정근우 3.29
wRC+
1. 박민우 146.2
2. 정근우 119.9
3. 안치홍 119.0
4. 서건창 11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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