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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에게 어느정도 권한을 줄지는 모르지만
제대로 권한 준다면 다시 외국인 감독 구해올지도 모르겠네요
감독이나 단장이나 새로 임명되면 좋아보이지만 무슨 말인지는 모르는 말(스몰볼과 빅볼을 조합하겠다. 번트와 작전이 가미된 빅볼을 하겠다 등)들을 하곤 하는데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잠재력 있는 우수선수 스카우트(해외/트레이드/신인 등), 과학적 트레이닝, 맞춤형 선수육성 및 데이터기반의 선수단 운영' 등에 집중할 것이며 직접 경험한 MLB운영 방식을 롯데자이언츠에 맞춰 적용하겠다."
성민규는 이대로 된다면 소감의 내용은 좋네요.
사족이지만 빅볼 스몰볼 기준은 홈런이나 장타위주면 빅볼이고 단타와 도루 번트 위주면 스몰볼이 아니라
벤치의 작전 유무에 따라 갈리는 거에요
홈런을 쳐도 벤치에서 풀스윙하라는 지시에 따라서 쳐서 홈런이 나오면 그건 스몰볼입니다.
도루를 해도 벤치지시가 아닌 주자가 알아서 뛴거면 빅볼이고요
그렇게 때문에 빅볼인데 작전을 많이 하겠다 이런건 불가능 하거든요
감독이나 단장이 라는 놈이 빅볼이 뭔지 스몰볼이 뭔지도 모르니까 대충 좋은말인거 같으면 아무말이나 하는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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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인사일려나 걱정 많이했는데 이번 선임은 의외더라고요.
권한이 얼마나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괜히 기대하게 만드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