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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어공부중인 평범한 직장남입니다...
평소에는 뽐뿌에서 하루종일 빈둥거렸는데,
얼마전(이라기엔 꽤 지난) 다들 아시는 그 사건 이후로 뽐뿌 뿐만 아니라 딜바닷가에도 자주 들락거렸는데
얼마전 (제가 생각하기에) 가성비 좋은 니트가 하나 있어 딜바닷가에 글을 쓰다가
1) '공유'라는 단어를 썼다
2) 엘롯X 상품을 올렸다
는 이유만으로
업자라며 무차별 폭격 당한 이후로 다시는 그동네에 글올리지 않겠다 다짐하고(단단히 삐치고)
자주는 아니지만 이전처럼 뽐뿌에 가끔씩 좋은상품 소개해드리러 오겠다 마음먹었습니다~!
쓸데없는 서론이 길었습니다.
때는 오늘 아침으로 거슬러올라갑니다.
출근해서 얼마 지나지 않아 바닥에 뭐좀 주으려고 쭈그려 앉았습니다. 정말 딱 그 뿐이었습니다 ㅠㅠ
근데 제 바지가.....엉덩이와 허벅지의 오묘한 경계부위가....뿌지직 하는 소리와 함께 찢어져 버렸습니다 ㅠㅠ
늦가을부터 겨울까지 가장 즐겨입고 아껴입던 저의 소중한 바지였는데말이죠...
이 바지를 최소 2년은 입은 것 같지만 참으로 만족스럽게 잘 입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유행인지 아닌지 중요치 않다!
그리하여 바로 자리에 앉아 벨트를 풀러 태그를 확인하고 모델명으로 검색을 해봤습니다.
보통같았으면 위쪽에 네이버쇼핑이 먼저 떴겠지만 없길래 포기하려던 찰나,
휠을 몇번 내려보니 저 밑에 상품이 뜨는겁니다.
몇년 사이에 많이 착해진 가격이 마음에 들었고,
때마침 기가 막히게 제가 입고있던 그 색만 남아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이득!
그래서 바로 샀습니다.
현재 29, 30, 31 사이즈 남아있는데, 31사이즈는 5개밖에 안남았네요.
두께는 헤비웨이트? 처럼 많이 두껍지는 않지만 지금 날씨에 딱 좋을만한 두께입니다.
그리고 많이 타이트해요.
제가 다리가 얇은편이라 지오다노 바지는 무조건 28~29 입는데 29 사이즈 많이 슬림합니다.
상품 관련사진이랑, 오늘 사건을 설명하는 착샷 첨부합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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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학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