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NC 3번 나성범이 1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프로야구 SSG랜더스와 NC다이노스 경기 3회초 2사 후 최민준을 상대로 우월 동점 솔로홈런을 뽑아낸후 홈인하고 있다.
. 2021.08.18. 문학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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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환범기자] 메이저리그 홈런왕 경쟁은 류현진(토론토)의 동료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13일(한국시간) 홈런을 추가해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와 공동선두가 됐다.
한 때 4개차 이상이었는데 이제 44홈런으로 나란히 선두에 나섰다.
20경기 내외를 남겨놓고 있어 누구의 손이 올라갈지 알 수 없다.
국내프로야구 홈런왕 레이스도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돈의 레이스가 펼쳐지고 있다.
13일 현재 NC 나성범이 28개로 1위, SSG 최정이 27개로 뒤를 잇고 있다.
3위는 삼성 피렐라오 25개, 4위는 23개의 NC 양의지다.
 | SSG 최정이 1일 문학 NC전 더블헤더 2차전에서 만루포를 터드리고 있다.
| SSG 랜더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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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은 8일까지만 24홈런으로 최정에 2개 차 뒤진 공동 2위였다.
그런데 9일 두산전에서 홈런 2개를 치며 26홈런으로 공동선두가 됐다.
최정이 11일 KT전에서 홈런 1개를 추가해 다시 선두로 치고 나갔다.
하지만 나성범은 곧바로 다음날인 12일 KIA와의 더블헤더 1,2경기에서 홈런 1개씩을 추가해 28홈런으로 단독선두가 됐다.
NC는 42경기, SSG는 37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남은 경기수로 보면 나성범이 다소 유리하다.
하지만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는 속담처럼 홈런왕을 경험한 최정의 막판 대반격을 무시할 수 없다.
2021홈런왕 레이스는 초반 기대했던 것보다 다소 미지근하게 전개되고 있다.
예상 홈런수도 35개에서 40개 사이에서 결정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홈런왕 레이스가 달궈지면 판도는 막판에 요동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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