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고교야구대회에서 다시 알루미늄 배트를 쓰는 장면을 보게 될까. 공청회가 열린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22일 “2월28일 대전보건대학교에서 현장 지도자, 선수, 학부모, 공인업체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8세 이하부 비목재 배트 전환’을 주제로 하는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BSA는 그동안 18세 이하부 비목재 배트 도입과 관련해 현장 지도자 설문과 공인업체 공청회 등을 통해 여러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이번 공청회는 여러 분야의 관계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발전적인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발표자를 선정해 발표자 간의 비목재 배트 전환 찬성과 반대 의견, 비목재 배트 전환 시 장단점 등에 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목재 및 비목재 관련 전문적인 지식을 보유한 이들은 공청회를 통해 발표자로 참여할 수 있다.
발표자로서 공청회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는 2월14일까지 KBSA 홈페이지 미디어센터-공지사항에서 발표자 신청서 양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협회에서 최종 발표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공청회 개최 전 KBSA는 지도자, 선수, 학부모, 공인업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 다양한 의견을 받는다.
18세 이하부 비목재 배트 전환과 관련한 자유로운 의견 개진 역시 KBSA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2월22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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