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만10
- 등록일 2016-11-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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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수비 준수한 유격수라고 생각하고 아무 생각 없었는데,
세월호 사고 때 1억 연봉 받은 것 중의 10분의 1을 성금으로 내놓는거 보고는 완전 호감으로 변해버린 김재호 선수입니다. 말이 쉽지 자신의 연봉 10분의 1을 성금으로 낼 수 있는 사람 흔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1천만원이면 작은 돈도 아니구요. 두산팬분들은 기분 좋으시겠네요. 당장 내년에 김재호 없는 두산 내야라도 역시나 잘 돌아가겠지만ㅋㅋㅋㅋㅋ 김재호 선수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클거 같아요 ㅎㅎ 그리고 김재호 선수는 작년 시즌부터 타격에서의 보이지 않는 어떤 벽을 깬거 같은 느낌이랄까요? 수비는 물론이고 타격도 좋은 모습 꾸준히 보여줄거 같은 선수입니다.
201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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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거품은 맞는데 시장거품 어제오늘일도 아니고 거품인거 감안하고 50억정도까지 예상이 되긴 했으니까요
다만 이러면 오지환 김하성 등이 FA 풀리면 진짜 얼마를 줘야할지가...
201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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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물
타팀에서 총액이 아니라 보장을 50억 정도로 오퍼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두산 선택 옆동네에서 직접 통화해서 이야기까지 들었다네요 ㅎㄷㄷ
201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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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적정선에서 잡았다고 봅니다.
50억에서 플러스마이너스 4억정도 보았는데 13년 이종욱에게 46억 제시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손시헌이 주전밀려났을 때에도 30억 제시 받았구요. 그정도 기여도는 충분하다고 봐요. 수비에서 균열이 생기면 밸런스, 케미 무너집니다. 수비시간 길어지면 투수 투구 늘고 타자들은 타격에도 마이너스 생기고 수비할 때 집중도 계속되기 힘들텐데... 두산에게는 대체불가인 선수이고 수비를 강점으로 생각하는 팀컬러에 합당한 대우입니다. 타팀 fa에도 50억이 여럿되고요, 그에 맞먹는 대우를 해준거구요. 오재원은 다른팀에서 수요가 없었고 상대적으로 김재호보다는 안정감이 떨어지죠. 실력 외에 사기 올리는 선수와 융화하며 다독이고 결속시키는 선수를 비교하자면 팀운영 보수적인 입장에서 김재호같은 선수가 더 평가 받고요.
201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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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가 50억 받아버려서...
탑3는 가뿐히 100억 넘길거고.... 차우찬도 90억은 되야지 계약서 나오겟네요 ㅋ
100억 초과 계약은 솔직히 없을 것 같습니다
기업도 돈을 따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