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kt 위즈는 창단 2호 외국인 선수였던 앤디 시스코를 웨이버 공시하며 새 외국인 선수 영입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그리고 하루가 채 지나기도 전에, kt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마이너리그 샬롯 나이츠 팀에서 뛰던 우투양타 내야수 댄 블랙(27)의 영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발표했다. 이대로라면 kt는 국내 구단 중에선 유일하게 두 명의 외국인 타자를 보유하게 된다.
막내구단으로써 과거의 NC와 공통점이 많은 kt 위즈이지만, 현재까지 NC와는 사뭇 다른 길을 걷고 있다. 과거 NC가 20인 외 특별지명에서 모창민, 김태군, 김종호 등 즉시전력감 야수들을 다수 선택한 것과는 달리, kt는 김상현, 정현, 배병옥 등을 뽑는 모습을 보여주며 김상현 외에는 주로 미래를 내다보는 선택을 했다. FA 영입에서도 NC가 이호준을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취한 반면, KT는 박경수, 박기혁 등 다분히 수비력에 중점을 둔 FA 영입 전략을 펼쳤다. 이는 초창기 NC가 지석훈 영입 전까지 수비에서 크게 고전했던 선례를 의식하고, 많은 돈을 풀 수 없었던 모기업의 사정 때문이라고 할 수 있지만,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다가 부상을 당한 외국인 타자 앤디 마르테 영입 외에는 저조한 공격력에 대한 마땅한 개선책을 마련하지 못했다.
네이버에 '강어강' 기사를 보다가 찾은 건데, 번역체를 남발하는 바람에 문장력은 형편없지만 분석 자체는 깔끔하군요.
요약하자면 올해 AAA 성적이 대단히 좋은데, 기록을 분석해보면 플루크일 확률이 높다.
하지만 컨택 능력은 정말 좋다. 좌우로 골고루 공을 뿌리는 능력이 있다.
적응문제가 있긴 하지만, 한국에서 중거리 타자로 꽤 잘할 것 같다.
정도 되겠군요.
자이언츠 린드블럼이랑은 대학 때 배터리를 이뤘다는데... 참 세상 좁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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