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잰슨이 보여주는 커터의 신세계2

[* 비회원 *]
등록일 2015-07-03 08:33
조회수 3698

"루키 때 있었던 일이에요. 제 롱토스 파트너가 그인 걸 알고 깜짝 놀랐죠. 하지만 더 놀라운 일은 다음에 일어났어요. 300피트(91미터)를 날아온 그의 공이 마지막 5피트(1.5미터)를 남겨 놓고 갑자기 꺾이는 거에요. 제가 여태껏 봐온 것 중에 가장 놀라운 광경이었어요. 넋을 놓고 바라보다가 하마터면 얼굴에 맞을 뻔했죠. 제 모습을 본 마리아노가 씩하고 웃더군요. 300피트를 날아온 커터라니 말도 안 된다고요? 하지만 진짜에요. 목숨을 걸 수 있어요(I swear on my life)."

필 코크(오클랜드)가 지난달 <팬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충격적인 장면은, 마리아노 리베라를 상대하는 타자들에게는 일상이었다.

투수판과 홈플레이트의 거리는 18.44미터. 타자는 공이 절반을 날아온 시점(약 9미터)에서는 스윙을 할 것인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문제는 리베라의 컷패스트볼이 변화를 시작하는 시점이 홈플레이트에서 불과 3미터 앞이라는 것이다.

리베라가 사라진 후 두 명의 '커터 마무리'가 그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마크 멜란슨(30·피츠버그 파이러츠)과 켄리 잰슨(27·LA 다저스)이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224&article_id=0000003477

커터 대단한 공인거 같아요 던져 보고 싶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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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터 던질려면 다음 생애에 재능을 갖고 태어나야 가능해요...ㅠ.ㅠ

2015-07-0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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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rhunter

현실에 존재하는 가장 마구에 가까운 볼
아라고 할 수있죠. 고속의 패스트볼인데
홈플래이트 부근에서 휘청대는 공이니
말이죠.

2015-07-0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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