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7.1이 공간성과 방향성에 유리할 것으로 생각했으나

헤드셋 정보를 뒤지던 중 많은 유저가 스테레오 사운드로 플레이 한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작년 배그 첫 입문시 2채널 스테레오 싼마이 헤드셋으로 치킨 30마리 부근까지 먹는데 지장이 없었습니다.

역시 사플은 헤드셋도 중요하시만 실력과 센스가 더 비중이 크구나 싶었죠.

하지만 귀가 아프고 땀이 차는 불편함에 가상 7.1 헤드셋으로 입문 교체하였고, 최종적으로 보이드 프로 무선으로 안착했습니다.

배그 시작해서 장비는 장비대로 이미 업글을 많이 거친터라 개인적인 기준에서 더 이상 업글할만한 항목이 없다고 생각했고,

그나마 음질 상향 체감을 위해 보이드 프로 <-> G933 정도 막연하게 생각중이었습니다.

아직 G933은 구매하지 못했지만, 기회가 되어 G430 으로 로지텍 사운드를 경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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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대상>

보이드 프로 / G430 / 녹스2 / 쏘니 노켄 헤드폰 (MDR1RNC)

@ 헤드폰

역시 음질은 고급 헤드폰이 좋습니다. 노캔 기능을 활성화 시키면 더 극대화 되는 부분입니다.

사운드를 표현하는데 확실히 헤드셋들 보다 깔끔하고 구분감 차이가 느껴졌습니다.

다만 헤드폰은 마이크가 없기때문에 스텐드 마이크를 사용해야하는 점, 장시간 착용하기엔 무겁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소프트웨어가 없기 때문에 개인 기호에 맞춰 커스텀 설정이 불가능하다는 점도 단점이네요.

@ 보이드 프로

EQ 커스텀 설정을 하여 사용중이었고, 50마리의 치킨을 함께 한 동반자. (현재 97마리 달성 중)

G533 / G933 과 음질(음분리, 방향성)로 비교가 많이 되는 모델이죠.

저는 보이드 프로를 통해 무선이라는 편의성, 무게, 착용감에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는 딱히 음질때문에 불편한 점은 없었으나, 가끔 머리 위에 있는 적의 소리(건물 위)를

판별하는데 아쉽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타 제품 대비 마이크 출력 크기도 미약한 부분이 있었으나 지장이 있는 정도는 아닌지라 개인적인 아쉬움..?

이런 부분에서 로지텍 헤드셋을 구매해볼까? 라는 욕심이 생긴 것 같습니다.

@ G430

위 나열한 출력 장치 중 제일 별로였습니다.

일단 출력 크기 자체가 작습니다. G430 종특이라고 하네요.

가상 7.1 돌비 또는 DTS 적용 / EQ 커스텀 설정 등등 별짓을 해도 극복이 안되어

1시간 플레이도 채 못하고 방출 결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FPS가 아닌 영상 시청, RPG, 전략 시뮬레이션 등

사운드 플레이의 비중이 떨어지는 환경에서는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음질 표현면에서는 좋았습니다.

배그 플레이엔 실력과 센스의 비중이 높지만 헤드셋도 중요하구나를 깨닿게 해준 제품 ㅎㅎㅎ

저는 비추입니다.

@ NX-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