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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 전에 우연히 제가 있던 까페에 사블x6를 싸게 판매한다는 공지를 보고 구입을 했는데요.
스팩은 화려합니다 DR이 130db씩이나 되고 DSD 128도 되고요.
오래된 북셀프 스피커에 물려 사용할때는 소리가 다르기는 하지만 그냥 특징 정도로만 생각 했습니다.
영화 볼때는 또 장점도 있었고요.
이번에 젠하이저 660s 헤드폰을 들이면서 헤드폰을 통해 음악을 들어보니
출력은 엄청 센데, 소리가 너무 내려와 있더군요.
전반적으로 타격음에 힘이 없고, 중고음이 너무 물러나 있어요.
처음에는 헤드폰 특성인가 싶었습니다만, 그래도 예전에 580, 590다 약간씩은 달라도 기본적인
젠하이저 500대 600대의 기본 소리라는게 있는데 너무 다른것 아닌가 싶더군요. 실망스러운 쪽으로요.
그러다 번뜩 사블에 의심이 가더군요.
그래서 사블 전에 사용하던 오디오인터페이스를 다시 연결해서 헤드폰으로 들어보니 ..
사블은 스팩이 아무리 좋아도 음감용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음장 하나도 안걸은 기본값부터도 소리에 힘이 하나도 없고
EQ조정으로도 극복이 안됩니다
기본적으로 영상과 소리를 함께 듣는 경우에 특화된 제품인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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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잡음 좀 생길 수 있어서 어떨지 모르겠네요.
이뮤가 엔소닉을 인수하고, 그 이뮤를 크리에이티브가 인수했으니
전문 악기회사를 인수하고도 거의 20년이 된 것이니까, 음악적으로도 발전이 있을것 같아서 믿어본 것인데요.
근데 이뮤 제품과는 저음양이 좀 많다는 것만 비슷하고 나머지는 완전히 다르네요
이뮤 USB4040썼을때는 소리에 빠지는 부분 없이 짱짱하게 들렸거든요.
이뮤 제품이 소리는 마음에 들었는데, usb2.0초창기 제품이라 전용 드라이버를 써야했고
어째 사세가 자꾸 쪼그라들면서 os 버전업에 드라이버가 못따라 주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