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G 류지현 감독이 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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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지현 감독 =최대한 우리가 준비한 카드를 썼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결과가 바람직하게 나오지 않았다.
그런 부분에서 아쉬움이 있다.
모든 결과와 아쉬움은 감독의 몫이라고 본다.
임찬규는 페르난데스와 신중하게 승부했으면 좋겠다고 봤는데 유인구가 높게 형성되지 않아 홈런이 됐다.
김윤식 등판도 우리가 생각한 부분에서는 정상적인 운영이었다.
시즌 끝난 상황에서 어느 선수 혹은 어느 파트의 탓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
오늘 이후로 차근차근 여러가지를 생각하고 정리해야 할 것 같다.
좀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준비해야 한다.
가장 아쉬운 점은 홈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이다.
점수차가 큰 상황에서도 자리를 떠나지 않으시고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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