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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수

영화포럼 입니다.

★3몰입도는 있으나 어딘가 허전한 [닥터 슬립]1

152분... 엄청난 상영시간입니다.

저도 중간에 화장실을 갔다왔죠. ㅋ

몰입도와 배우들의 연기력은 출중합니다.

근데 나중에 돌이켜보면 뭔가 허전하고 단순해요.

스티븐킹의 원작과 상관없이 후속편이 나올 여지는 있으나 엔딩 쿠키는 없더군요. ㅋ

레베카 퍼거슨은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가능한 전작(?)인 샤이닝을 보고 가는게 좋습니다.

저는 닥터 슬립 때문은 아니고 이래저래 3번 정도는 본 것 같아요.

배우는 다르지만 샤이닝에 나왔던 캐릭터가 닥터 슬립에도 나옵니다.

오른쪽 꼬마애가 이완 맥그리거로 나옵니다.

이건 스포라고 할 수 없는게 이정도는 알고 가야 영화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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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산마로62

초반부 좀 지루한 부분만 지나면 중반부터는 확실히 몰입도 높았습니다. 근데 전작 샤이닝을 안 보면 주인공의 과거사라던지 후반부 호텔 장면들은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많을 것 같은데요. 샤이닝을 보고 가시는 게 확실히 좋을 것 같습니다.

2019-11-08 점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