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EV와 신형 코나 EV 볼트EUV 시승기를 써보겠습니다

먼저 주관적인 생각으로 다를수 있습니다.

1. 레이EV

시승 신청을 하고 대략 1시간 운행을 했습니다.

먼저 레이터보를 대략 1년 정도 운행했었구요.

레이EV 풀옵이였고, 4인 가족 모두 탑승하여 시승을 했습니다.

먼저 기존 레이 대비 초반 스타트는 매우 좋았습니다. 바로 전주에 아이오닉 5 사고때문에 신형 아반떼 하브를 탔는데 비슷한 가속감이였습니다.

다만 기존 보유 차량인 아이오닉5,IX3와 운용했던 차량(구형볼트EV,니로 EV 구형,쏘울 EV 2세대) 대비하여 급가속은 매우 답답했습니다.

또한, 차선 변경시 약간 한박자 느린 느낌이 있었습니다.

부산의 경우 언덕이 좀 많습니다. 일부러 경사로 주행을 위해 사상구 신라대학교 쪽으로 갔구요 등판 능력은 기존 레이 터보보다 좋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또한 승차감 부분에서도 안정감이 있었구요.다만 뒷쪽의 토션빔의 한계는 약간은 있더군요. 또한 차량 높이로 인한 롤링은 약간 있는 것 같았어요..딸래미가 멀미에 좀 약한데(멀미때문에 카니발도 처분할 정도로) 레이뒷자리 앉더니 멀미난다고 하더라구요..

또한 과속 방지턱의 경우 속도를 낮추지 않으면 매우 불쾌한 승차감을 만들었습니다.

그런 모든것을 커버하는 공간감은 매우 좋았습니다.

한가지 내부에서 아쉬운 점은 2열 시트 가운데에 왜 사각으로 홈을 파두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딱 핸드폰 사이즈 만한 홈에 가죽 마감이 되어 있어서 굳이 그렇게 할 이유가 없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조수석 헤드레스트 봉쪽에 있는 가방 걸이 같은건 상당히 약해보여서 자세히 보니 3.5kg 이 한계라고 되어 있네요.

통풍시트는 시원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2. 신형 코나EV

맨먼저 시승 하였던 차량입니다.

장점은 주행거리가 일단 긴점...

근데 이차량도 초반 스타트는 상당히 굼뜬 한계가 있더군요..그러나 물침대 같은 서스펜션이 있었구요 내부 공간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또한 레이대비 내장 마감은 

좀더 나은 느낌이었습니다(차량 가격이 있으니 당연한 거겠죠)

딱 일반적인 승차감과 주행감이였고, 다만 계기판이 정말 뭔가 좀...설명할수 없는게 있더군요...네비는 나쁘지 않았어요(아이오닉5대비) 그리고 가격표를 보았을때 

기본으로도 많은걸 집어 넣어줘서 맘에 들었던것 같습니다.

승차감은 아이오닉5랑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프렁크는 좀 작아서 딱 케이블 정도만 넣으면 끝일거 같습니다.

또한 2열 리클라이닝이 되어 괜찮았던거 같네요

3.볼트 EUV

기존 볼트 3자 대란때 탑승하여 1년간 운행후 다시 찾은 볼트EUV였습니다.

시승하기전 전시장가서 2열을 앉아봤는데 앉은키가 큰사람은 머리가 닿기도 하고 탑승할때 부딪히겠더라구요.

그리고 본네트가 피스톤 방식이 아닌 짝대기로 본네트를 열어야 하구요.(이건 뭐 호불호가 있긴 할거 같네요)

최근 프로모션도 좋아서 대략 3300선으로 끊을수 있다는 점에 끌려 시승을 해봤어요.

시승차가 따로 존재하지 않아 부산에서 대구까지 올라가서 2시간 정도 시승 했습니다.

기존 볼트EV대비 옵션은 뭐 나쁘지 않았어요.

시트 착좌감도 개선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만, 네비있는 모델이였는데 네비가 정말 못쓸 물건이였어요. 

승차감은 기존 볼트EV 대비 좋아졌다는 느낌은 찾기 힘들었습니다.

과속방지턱에서 속도를 줄였으나 튀는 현상이 좀 있었구요(서스가 흡수 못한다는 느낌을 좀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저한테 예전 볼트 EV탈때는 없었던 울렁거림이 있더군요..원페달 드라이빙을 꺼도 뭔가 모를 불쾌감이 강했습니다.조수석에 앉은 와이프도 예전 볼트EV와 다른게 없는 승차감이라는 이야기를 했구요..

또한 소소하긴 하지만 차선 변경 깜박이소리는 정말 예전의 �伶횬� 느낌이였구요.

대신 펀치력은 위에 두차종 보다는 월등히 좋았습니다.

그리고 몇몇 유투버에서 확인하였던 변속 레버는 좀 헷갈리더라구요..

이상으로 3개 차종을 타본 시승 느낌을 써봤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보유 차주께서는 오해를 안가지셨으면 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