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뷰도 차가 불안정하다고는 했었어요

실제로 타봐도 그래요.

상황에 따라 너무 극과극이라고 할까요?

둥실둥실 떠다니는 느낌이 살짝 있는데...

과속방지턱같은거 넘을땐 정말 부드럽구요.

근데 또 잔요철이 많은구간은 못걸러내고 덜덜덜 난리나요.

쉽게 생각하면 배를 타면 반드시 멀미하는 사람도 있고, 절대 멀미 안하는 사람도 있잖아요.

보통은 멀미하는 사람들이 승차감에 대해 상당히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에 따라 정도차이가 있지만, 차체에서 느껴지는 진동이나 소음에 대한 민감도도 사람마다 정말 다릅니다.

저희 부부의 경우에, 저는 멀미를 해본적도 없고 진동이나 소음에 대해서도 정말 감각이 둔합니다.

반면에 와이프는 아무리 좋은 차를 타도 밀리는 길에서 가다서다 반복해서 앞뒤로 좀 흔들리는 빈도가 많아지면 높은 확률로 멀미를 하고, 배는 절대 안타고, 진동의 변화도 정말 잘 감지하고, 소리에 대해서는 소머즈 수준의 민감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병으로 이석증이 있고, 아이 낳고 빈혈을 앓았다가 빈혈 수치가 정상화 된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전기차를 타도 멀미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와이프는 몇 개월 전에 전기차 택시를 타고 지옥을 맛본 후에 전기차는 무조건 피합니다....ㅠㅠ

저희집에 차가 3대 있는데, 와이프는 차들이 하나씩 추가되고 처음 탈 때마다 차이점을 아주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좋은 느낌과, 싫은 느낌에 대해 이야기 했었습니다. 차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는 사람이 이런 느낌에 대해 말하는 것은 자동차 전문 유튜버들보다 더 잘합니다. 하지만 저는 감각이 둔해서 정말 오랫동안 여러차례 차를 바꿔타야 차이가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이렇게 둔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는 경우도 흔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유튜브 방송에서 4륜구동과 후륜구동의 차이에 대해서 설명하는데, 4륜 구동에는 구조적으로 핸들에 진동이 발생해서 후륜구동보다 느낌이 안좋다고 했습니다. 그 때까지 4륜구동차는 약 4만8천Km를 탔고, 이차와 번갈아서 후륜구동차를 6천Km 가까이 탔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 차이를 몰랐습니다. 그런데 유튜버의 설명을 듣고 차를 타보니 정말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차를 선택할 때 식구 중에 멀미를 잘 하거나, 신경이 예민하거나, 감각이 무지 예민하거나, 몸을 쉽게 지치게 하거나 어지럽게 하는 지병이 있는 분이 계시다면 왠만해서는 멀미 유발을 한다는 말이 들리는 차는 안사는 것이 낫습니다.

그리고 아직 미혼이신 남성분들은, 멀미 안하고, 몸 튼튼한 여성분을 만나서 결혼하길 권합니다...^^;;;

까놓고 말해, 멀미 잘하고 약한 와이프 때문에 차 바꾸면서 1억 이상의 돈을 썼습니다....ㅠㅠ

ev9오너입니다

첫전기차로 구매했구요

기존 카니발r 스포티지  i40 레이 올뉴카니발 차주였는데 승차감은 휠씬좋습니다

 아이가3명 이라 전기차 선택지가 없어서 ev9선택했는데 아이들도만족합니다

기존 올뉴카니발 공명음으로 아이들이 어리럼이 있었는데 처가집차는 더뉴모하비인데 다들공명음으로

고생했는데 ev9은 전혀없습니다

자동차 리뷰는 상당히 개인적인 영역입니다

수치로 보이는 부분 외에는 다 자기가 느끼는 점을 리뷰하죠

그 부분을 참고하시고 이 리뷰어가 나랑 성향이 맞다 하는 리뷰어를 참고 하시면 됩니다

모트라인 = 에어서스 성애자 

그냥 어드로 꾼이예요

전기차 회생제동 멀미셋팅보고 좋다고 이런게 전기차고 앞선기술처럼 얘기하던 유튜버들도 있죠

지금은 그런소리 쏙 들어감 ㅋㅋㅋㅋㅋㅋ

가격에 비해 구리다는 뜻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