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할때 속독5
- 플렉스트레일
- 등록일 2017-09-03 22:50
- 조회수 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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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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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배
저도 어려서부터 독서를 하지 않아 난독증이라 봐도 무방할 만큼 책 읽는게 쉽지 않고, 한페이지 넘어가면 그 전 페이지가 기억이 나질 않았습니다. 글 올리신 분과 비슷한 마음이었을 겁니다.
좀 빨리 읽으면 쉽게 읽혀질까. 싶어서 속독 학원도 다녔습니다. 무려 30살에. 초등학생들 틈에서 배웠어요. 읽기 속도 증가, 내용 흡수 증가. 하지만 현재는 속독에서 배운 방식으로 책을 보지 않고 눈이 편하고 글이 들어오는대로 천천히 읽습니다. 수필이나 소설을 좋아하는데 이런 류의 책에는 작가의 섬세하고 기발한 표형방식들이 있습니다. 저는 이런 표현이 좋습니다. 헌데 속독으로 보게 되면 내용을 요약하는 방식이지 단어 하나, 문장 하나를 기억하게 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우리가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무언갈 하는 것은. 즐거워야 하니까요. 덧붙임 : 혹시 책만 보면 졸립고 어질어질한 경우라면... 난시 검사 해보세요. 저는 난시가 심해서 더 그랬습니다.
2017-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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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스트레일
오 !!!!! 답변 고맙습니다.
마지막에 난시에 대해서 말씀해주셨는데 제가 양쪽 눈 시력차가 좀 큰데 어느순간 한 곳을 볼대 겹쳐 보인다 해야하나..? 그러면서 집중이 잘안되고 눈이 아프더라구요 어지럽고 난시는 안경을 껴야할까요 ? 아니면 교정이 따로 있나요 ? 그리고 말씀하신 작가의 특성이란게 있긴 한거같아요 ㅎㅎ 공감이 많이됩니다.
2017-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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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배
난시는 저도 안경으로 교정하고 있습니다. 다른 의학적이나 기술적 방법은 안과에서 ^^*
좌우 시력차에 의한 한쪽눈으로만 보는 경우도 제가 해당 되는데, 그것도 안경으로 버팁니다. 이것도 자세한 것은 안과에서 의사선생님께 여쭙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201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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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책도 있을 거고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책도 있을 겁니다. 속도 보다 무얼 얻으실지를 생각하시는 게 좋아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