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여자가 거리에서 울고 있다면, 당신은?5
- 아롱생각
- 등록일 2018-05-02 22:37
- 조회수 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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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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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yaa119
???
201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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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장소나 상황, 취한정도에따라 다르겠지만요~
사실 먼저~저의 깊히 박힌 편견이라는 단어먼저 깨야할듯요.
2018-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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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부끄럽지만 30대에도 그래본적이 있네요.ㅋㅋ
그때의 기억을 더듬어보자면... 토하는 제 등을 두들겨 준 사람도 고맙지만,그렇지 않더라도 다음날 한없이 작아진 제게'그럴수도 있지'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겨주는 사람도 고맙더라고요. 한편'왜 그랬니? 왜 그랬어?'라는 집요하게 추궁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이런 사람들에 비해 여유에 있어 다른 차원이랄까? 실제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런 분들이 참 괜찮더라는....
2018-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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德必有隣
바라보는 입장에서 취한 사람을 이해할 줄 알아야 한다는 데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자신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취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엔 좋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나쁜 사람도 있습니다. 쯧쯧쯧 혀를 차는 사람만 있는게 아니라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게 현실이죠. 그런 현실에 자신을 무방비로 노출시켜서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는다면 인생이 더 힘들어지지 않겠습니까? 집을 구할 때 범죄율이 50% 가 넘는 지역과 1% 정도인 지역중에 골라야 한다면 1% 정도인 지역의 집을 구해야 하겠지요. 마찬가지로 범죄가 일어날 확률이 높은 상황은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요? 어려움을 겪는 사람에게는 따뜻한 손을 내밀어 주는 것도 필요하지만 스스로 극복하고 일어나도록 하는 것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생때 복지관 교육 봉사를 3년 정도 했습니다. 가장 먼저 들은 조언이 "애들 뭐 사주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의존적이 된다는 거지요. 아이들이 언젠가는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 살아가야 하는데 도움만 받으며 사는 의존적인 아이들이 되면 안된다고 했습니다. 오히려 그렇게 아이들을 대하는 것은 아이들을 동등한 입장이 아니라 동정을 받아야 하는 아이들로 만들어 버린다는 걸 배웠습니다. 저는 스스로 그 아픔을 극복하지 않으면 영원히 트라우마로 남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넘어진 것이 아프지만 스스로 일어선다면 그 다음부터는 넘어진 아픔은 더이상 아픔이 아니라 극복하기 위한 과정으로 남고 그게 자신감의 원천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불편하셨다면 그럴 의도는 없었습니다. 저는 위에 인용한 "아무리 괴로워도 여자가 취할 때까지 밖에서 술을 마시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에 해당하는 사람이라 제 생각을 적어봤습니다.
2018-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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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아무리 괴로워도 여자가 취할 때까지 밖에서 술을 마시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무력해보지 않았던 사람들이 우위감을 맛보기 위해 조언을 가장한 꼰대질을 하는것. 저는 도움을 주는 쪽을 선택합니다.
2018-07-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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