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1
제1막 히프노스
제2막 아틀란티스

기억 2
제2막 아틀란티스 (계속)
제3막 이집트
감사의 말
이 소설을 쓰는 동안 들었던 음악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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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독자들이 사랑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소설 『기억』(전 2권)이 프랑스 문학 전문 번역가 전미연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꾸준히 신작을 발표해 온 베르베르는 이번에 [기억]이라는 테마로 시공간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확장해 나간다. 주인공 르네 톨레다노는 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교사이다. 그는 센강 유람선 공연장 [판도라의 상자]에 갔다가 퇴행 최면의 대상자로 선택당한다. 최면에 성공해 무의식의 복도에 늘어선 기억의 문을 열 수 있게 된 르네. 문 너머에서 엿본 기억은, 제1차 세계 대전의 전장에서 목숨을 잃은 그의 전생이었다. 최면이 끝난 후에도 너무나 생생하고 강렬한 기억에 시달리던 그는 몸싸움에 휘말려 의도치 않게 사람을 죽이고 경찰에 자수할지 말지 고민하며 초조한 나날을 보내게 된다.
- 책 소개 : YES24 도서 제공 -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의 소설은 뭔가 어렵고, 어딘가 심오하다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붙는 데도 불구하고 항상 나오는 작품들마다 베스트셀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사실 저는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의 소설을 제대로 읽어본 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유명한 작품들을 읽어보려 도전했었지만 중도 하차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는 슬픈 이야기..ㅎㅎ 그래서 이번에 신작이 나왔다고 했을 때도 큰 관심을 가지진 않았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고, 매번 극찬을 받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해서 궁금해지더라고요.

책의 줄거리를 읽어 보니 소재가 꽤나 흥미로웠어요. 퇴행 최면, 전생, 기억어찌 보면 흔하지만 사람들의 흥미를 이끌만한 요소들로 써내린 스토리에 호기심이 생겨서 “이번에는 제대로 읽어보자!”라고 다짐을 하며 구매해버렸지 뭐예요. ᄒᄒ 그래서 현재 저는 1권을 읽고 있는 중이랍니다! 개인적으로 어렸을 때 읽어 봤던 이전 소설보다 훨씬 술술 읽히는 것 같아요. 집중, 또 집중해서 1권의 후반부를 달리고 있는 지금!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얼른 2권을 읽어 보고 싶어져요. (드릉드릉) ㅠ.ㅠ 얼른 완독하여 빠른 시일 내로 자세한 리뷰와 함께 찾아뵙겠습니다. (찡긋)

1장 어린 새
2장 검은 숨
3장 일곱 개의 뺨
4장 쇠와 피
5장 밤의 눈동자
6장 꽃 핀 쪽으로
에필로그. 눈 덮인 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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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광주의 5월을 다뤄 창비 문학 블로그 ‘창문’에 연재할 당시(2013년 11월~2014년 1월)부터 독자들의 이목을 끌었던 열다섯 살 소년의 이야기는 ‘상처의 구조에 대한 투시와 천착의 서사’를 통해 한강만이 풀어낼 수 있는 방식으로 1980년 5월을 새롭게 조명한다.
한강은 무고한 영혼들의 말을 대신 전하는 듯한 진심 어린 문장들로 어느덧 그 시절을 잊고 무심하게 5.18 이후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지고, 여전히 5.18의 트라우마를 안고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무한다. 『소년이 온다』는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 맞서 싸우던 중학생 동호를 비롯한 주변 인물들과 그 후 남겨진 사람들의 고통받는 내면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당시의 처절한 장면들을 핍진하게 묘사하며 지금 “우리가 ‘붙들어야 할’ 역사적 기억이 무엇인지를 절실하게 환기하고 있다(백지연 평론가).”
- 책 소개 : YES24 도서 제공 - 

본 소설은 이미 너무 유명한 책이라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지 않을까 싶어요. 특히나 5월이 되면 『소년이 온다』를 꼭 읽어 봐야 한다는 추천 글이 꽤나 있었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이 책을 조금이라도 읽어보셨던 분들은 공통적으로 이런 말을 하시더라고요. “깊은 어둠 속으로 끌려가는 느낌이었다.”, “그날의 비극을 마주하게 하는 책이다.” 등등 말로만 들어도 마음이 무거워지는 감상평을 보며 꼭 읽어봐야 하는 책이구나를 느꼈어요.

대중이 알고 있는 역사적 사실을 소설로 만드는 것은 작가에게도 어깨가 무거운 일이었을 겁니다. 실화 속에 담긴 참혹한 참상, 갖가지 고문과 폭력. 너무나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다고 하니 이야기로만 듣고 미처 몰랐던 부분을 제대로 알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저도 꼭 한 번 읽어보려고 합니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우리의 아픈 역사는 상상 그 이상인 것 같아요.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는 비록 그날을 함께 하지는 않았지만 그렇기에 그 아픔을 오래도록 기억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녹나무의 파수꾼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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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애고아, 무직, 절도죄로 유치장 수감 중. 그야말로 막장인생 그 자체인 청년 레이토. 그런 그에게 일생일대의 기묘한 제안이 찾아온다. 변호사를 써서 감옥에 가지 않도록 해줄 테니 그 대신 시키는 대로 하라는 것. 제안을 받아들인 레이토 앞에 나타난 사람은 지금까지 존재를 알지 못했던 이모라고 한다. 그녀는 레이토만이 할 수 있다며 ‘월향신사’라는 곳의 ‘녹나무’를 지키는 일을 맡긴다. 그 녹나무는 이른바 영험한 나무로, 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하러 온다. 그러나 단순히 기도를 한다기엔 그 태도에는 무언가 석연찮은 것이 있다. 일한 지 한 달 정도 지났을 무렵, 레이토는 순찰을 돌다 여대생 유미와 마주친다. 유미는 자신의 아버지가 여기서 도대체 무슨 기도를 하는지 파헤치려 뒤쫓아 온 것. 레이토는 반은 호기심에, 반은 어쩌다 보니 유미에게 협력하게 된다.
- 책 소개 : YES24 도서 제공 - 

제가 정말 좋아하는 소설 작가 중 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 히가시노 게이고! 모두가 알다시피 다작 작가로도 유명하죠? 작품이 많을수록 자칫하면 진부하다, 비슷하다 이런 느낌을 줄 수 있는데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는 본인의 개성은 잃지 않되 매번 특유의 상상력으로 사람들의 흥미를 이끌어내는 것 같아요. 그 수많은 작품들 중 몇몇 소설을 읽어본 사람으로서 이 작품을 기대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꾸준히 사랑받았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기억하시나요? 저도 재밌게 읽었던 책인데, 바로 이 책이 제2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전 추리소설처럼 살벌한 미스터리 스릴러와는 거리가 있는 따듯한 감동물이며판타지 요소도 있다고 해요. 또한 소원을 들어주는 나무와 그 나무를 지키는 파수꾼, 이번 책 또한 독특한 소재로 기대감을 상승시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기 전에 숨겨진 비밀을 하나 알려드릴게요. 바로 소원을 들어주는 나무에게 소원을 빌 때 어떠한 규칙이 있다고 합니다. 무슨 규칙일지는 표지에 힌트가 있다고 하네요. 책을 읽은 뒤에 표지를 본다면 그 답을 알 수 있겠죠?ㅎㅎ 이번에는 또 어떠한 감동을 우리에게 전해줄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