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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로 주고받았지만 다시 글로 사과드리는게 맞을것같아 답글로 적어드립니다.
원래 촬영이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로 예정되어있었습니다.
촬영하다보니 시간은 6시가 다되었고, 5시 50분쯤에 전화주셨더군요.
좀 늦을것같아, 근쳐에 파리바게트 카페에 들어가서 기다려주십사 하고 말씀드린후, 금방 끝나리라고 생각하고
다시 카메라를 잡았습니다.
그런데, 쇼핑몰측에서 아직 몇벌남았다고 찍어달라고 하는통에, 결국은 1시간이나 늦어졌습니다.
이 상황에서 테테아빠,쥐군등도 합정역 근쳐에서 추위에 떨면서 기다려야했고, 전 일하느라 전화기 근쳐에도 못가는 상황이 나왔습니다.
클라이언트는 어차피 촬영시간이 딜레이되면 추가요금을 내면 되는상황이라 미안한의사도 없었고(어떻게보면 당연한거겠죠)
전 속이 바짝바짝 타들어갔지만, 여러명의 스텝이 있었기에 계속 촬영을 하고났더니 거의 1시간이 늦어졌습니다.
당연히 1시간을 기다리시다가, 화가 나셔서 돌아가셨다고 생각합니다.
쪽지도 드렸지만, 공개된공간에서 다시한번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
제가 조금만 행동을 잘 하였더라면, 다같이 좋은시간을 보냈을거라 생각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다음엔 꼭 좋은자리에서 만나뵐수있기를 기다리겠습니다.
벙개주최자로써 드릴말씀은 죄송하고, 다신 이런일이 없게 행동하겠단 말뿐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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