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내리는 순간 밀려오는 사람들을 보고 이거 뭥...
괜히 나간거 아닌가 후회가 해일처럼 밀려오더군혀...
이거 뭐 돌아가야되나 순간 고민했지만 이미 서면에 발을 딛은지라 약속장소로 향했습니다.
제가 조금 늦었는데 역시나.. 2분(비상금, 파인폭스) 모여 계시더군혀...
일단 대충 자리잡고 술먹구 있으면 차곡 차곡 모이는 부산모임의 특성상 이건 뭐 어쩔수 없는일....
잠시후에 2분 더 추가(왕농띠, 지니킴?)
조금 더 기다리니 유네리타가 와서 술집으로 향했습니다.
조조교가 좀 일찍와서 자리 섭외도 좀 해주고 했으면 좋았을건데
조조교는 휴대폰도 해지하고 연락할길이 없고 막막...
다행히 제가 예전에 다른 모임때 가본 술집이 있어서 그쪽으로 향했죠.
그집 짱이었습니다.
술렁거리는 서면 분위기... 집집마다 줄서서 기다리는집과는 달리 손님 한분도 없더군혀~ ㅋㅋㅋ
중간자리 대충 잡고 기다리니 별세상 도착...
그 뒤로 차곡 차곡 오시더군혀
덕후, 흠냐쩝, 전진, bin, 청풍, 멜로니아, 라군, 리슷핫흐, 허재 등등
1차가 끝나갈 무렵 조조교가 와서 자리를 옮겼습니다.
2차 장소는 1차 지하에서 했던 그 건물 2층... 감자탕집...
지구는 우리별, 스톰리가 도착했고...
2차를 끝내고 집으로 향하는데, 재야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무시하고 걍 집으로 고고싱...
차 운전하느라 술한잔 못먹은 스톰리한테 좀 미안해서
스톰리집에 도착해서 차 주차하고 간단히 술한잔 했네요.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저녁에 연락왔던 친구에게 지금 들어간다구
오늘 술한잔 먹기 어려울것 같다고 문자했더니...
오랍니다... ㅡㅡa
간단히 양주 두병 까고 집에 갔네요.
혼이 자꾸 육체에서 멀어지는것 같아... 집에 겨우 도착했네혀.
(택시비 기본 나왔는데, 3처넌 받아간 택시기사 나쁘다 뉴뉴)
화이트 데이 상관없는 사람이지만 걍 아침부터 저녁까지 푹 잤습니다.
아참, 12시경에 전진형에게 전화해서 밥먹으러 가지구 했는데
핀트가 안맞아서 포기...
후기라면 기본적으로 이름 쭉 나열하며 읇어보는게 기본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지친이
부산에서 젤 멋진 남자네혀
다음에도 꼭 한번 다시 보고 싶네혀
왕농띠
피부 곱고 동안이라서 옆에 앉으니 영 부담됐네혀
다행히 2차에서는 구석으로 보내고 좀 안심되는 자리로... ㅋ
대학교 선후배 사이인거 같은데 담에는 좀 더 친하게 지내혀
지니킴
닉네임이 맞는지 모르겠는데 대충 맞는듯...
왕농띠랑 같이 다니면 안될득...
2차에서 옆에 앉긴 했는데 뭐 이야기한건지 별 기억도 안난다능 ㅎㅎ
좀 속닥한 자리에서 봐혀...
전진
첨엔 동생인줄 알았는데... ㅠㅠ
횽님 담에 야구장도 같이 가고 근처에서 술도 한잔 합시더~!
진짜 오랫만에 같은 구민을 만나 기분이 무지 좋아씀!
비상금
오랫만에 만난 동갑이라 기분이 좋았네혀
야구장에서 꼭 봐잉!!!
파인폭스
1차 시작한지 조금밖에 안됐는데 그집 술을 혼자 다 먹은것처럼 얼굴이 홍당무...
소주병에 붙어있는 여자사진을 떼더니 소주잔에 붙이고...
주위에 있는 사람들 소주 한잔씩 다 먹여버리는... ㅎㄷㄷ
그런 사람인줄 몰랐는데 막 야함...
덕후덕후덕후
지겨워서 할말없...
유네리타
간만에 봐서 즐거웠.....
다는건 영업적멘트고,
지하철 내리는 순간 유네리타 얼굴과 사람들이 겹쳐지면서 분노해씀..
일주일 전이나 일주일 후로 날짜를 잡았어도...
별세상
뭐... 멀어서 말도 제대로 몬하고...
2차에서 그쪽 테이블 처리못한 안주 우리 테이블에 막 덜어준게 기억남...
bin
역시나 멀어서 말도 몬하고... ㅠㅠ
청풍
진짜 오랫만이라 이야기도 많이 하고 소주도 같이 먹고 싶었지만
요즘 몸상태가 안좋다하니 뭐...
몸조리 잘하고 다음에 한잔 꼭 했으면 함...
흠냐쩝
내가 막 키워주게씀...
담에 라군이랑 함께 하단으로 부르게씀...
그리고...
말쫌해...
라군
아놔 무슨 그 안드로이든가 뭐시긴가 받아보겠다고 늦게 참석하다니...
대분뇨!!!
기억하게씀
허재
라군과 마찬가지임!!!
근데 조금만 늦게 갔어도 스톰리 차타고 편안히 갔을건데,,,
리슷핫흐
술이 좀 좀 많이 된거 같은데,,, 집근처 내려주기 힘들어씀...
조조교와 함께 술먹을때 조심해야 되는 대상으로 등록함...
멜로니아
나 진짜 안와두 된다고 했는데 유네리타가 오라고 한거임
암튼 멀리서 와가지구 올만에 보니 조아씀
1차에서 혼자서만 공기밥 먹는걸 보니
역시나 이 처자 참 건강하구나 라는걸 깨달아씀...
술 못먹는다고 엄살 그만 피우기 바람.
조조교
사기다마, 술먹고 꼬장...
기억나는건 이거 두개임
집에 가고 있는데 전화와서 먼저 간다고 꼬장피길래 바로 전화 끊어씀.
지구는우리별
신발을 벗으니 알집으로 축소한건지 마구 축소돼씀...
재야
11시 반에 전화와서 먼저간다고 꼬장피길래 전화 끊어씀.
스톰리
너무 자주봐서 할말이...
2차에서 뒤에서 찝쩍거리던 꼬맹이
허재 협박해서 사탕 하나 뺏어놨는데 그거 강탈해갔음
남자아이라는데 속눈썹이 길고 나중에 꽃미남으로의 성장이 기대됐음...
헉헉... 참 많이도 왔네혀..
빠진사람 없겠쥬?
다음 모임은 야구장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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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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