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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홍성효기자] 글로벌 금융위기가 금융권을 덮친 일주일 간 비트코인 가격은 약 3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8시 43분 기준 비트코인은 3572만5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0.81% 하락했다.
또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0.81% 하락한 233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미국은 실리콘뱅크은행(SVB) 발 금융위기를 겪고 있다.
또 유럽은 크레디트 스위스(CS) 발 금융위기를 겪고 있다.
이같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이 피난처가 될 것이란 기대가 올라 일주일 간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두나무의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19일 암호화폐 시장의 심리지수는 72.62로 ‘탐욕’ 단계다.
공포·탐욕지수는 업비트 원화시장에 2021년 2월 이전 상장한 111개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지수다.
24시간 동안의 데이터를 수집해 5분마다 계산하고 데이터 일별 리셋은 오전 9시에 진행된다.
0으로 갈수록 매우 공포로 시장 위축을, 100으로 갈수록 매우 탐욕으로 시장 호황을 의미한다.
shhong082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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