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홍성효기자] 페이팔이 향후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자 가상자산 시장이 상승세다.
9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9시9분 기준 비트코인은 3948만4000원으로 24시간전보다 2.30% 상승했다.
또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1.82% 상승한 246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페이팔은 7일(현지시간) 자체 스테이블코인인 페이팔달러를 공개했다.
페이팔달러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반으로 발행된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주요 금융회사가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소식에 대해 대체로 조용한 반응을 보였지만, 암호화폐 시장의 장기적인 성장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두나무의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9일 가상자산 시장의 심리지수는 51.44로 ‘중립’ 단계다.
공포·탐욕지수는 업비트 원화시장에 2021년 2월 이전 상장한 111개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지수다.
24시간 동안의 데이터를 수집해 5분마다 계산하고 데이터 일별 리셋은 오전 9시에 진행된다.
0으로 갈수록 매우 공포로 시장 위축을, 100으로 갈수록 매우 탐욕으로 시장 호황을 의미한다.
shhong082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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