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요 님 회사는 님한테 돈주고 코드를 사는거지 님 코드 연습하라고 월급주는게 아니에요.

그런 개념이면 인사과 인사정보 본인이 갖고있고 경영도 기획서 본인이 갖고있고 영업도 노하우 본인만 갖고있고 기술직 설계도 본인이 갖고있는거랑 같은데 말이된다고봐요?

디자이너 파일지우고 나가서 소송걸려고했었습니다.회사에서 제작된 컨텐츠는 따로 계약이없는한 회사거죠

해고가 빈번한 회사에서 자신만의 노하우를 모두 쏟아부어서 일해야하는 경우인듯 한데요.. 

회사와 저작권을 공유하기로 하고 프로그램특허를 냈다가 뺏겨서 소송했던 친구가 있는데 엄청 스트레스 받았었어요. 자기는 억대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던거 같은데.. 그래도 승소해서 몇천만원 돌려받는걸로 판결받았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퇴사후 해당 프로그램을 회사 내 다른 인력들이 완벽히 파악하지 못한 상태로 다른 프로젝트에 적용해서 사용하다가 발생한 장애를 완벽히 해결못해서 연락온 경우도 있었는데 당연히 도와주지 않다가 이직한 회사 사장님 통해서 부탁이 와서 어쩔수 없이 도와줬다고 하더군요. 

아마 이런 케이스는 아닌거 같지만 직원의 열정만 빼먹고 팽시키는 회사를 위해 무조건 충성하는것도 잘하는것은 아닙니다. 다수의 개발자들이 남이 만든것을 이해하고 수정하는것보다 새로 만들어서 쓰는게 더 쉽다는 얘기를 합니다. 소스코드를 조금 어렵게 꼬아두는 정도만으로도 마음의 불만이 조금 줄어들거 같네요^^

그리고 한가지..

지금 만든 프로그램이 대단한것 같지만 일년만 지나고 다시봐도 수준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거예요. 

그러니 너무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길 바랍니다. 

중요한것은 결국 자기실력을 쌓는것이고 땀흘린 경험과 노하우는 회사몫이 아니고 개발자의 것입니다. 

열심히 실력을 쌓으세요~

해고가 잦다는 부분에서 한국 회사인지 아니면 외국 회사인지 모르겠습니다

몇 안되는 정보로 일반적인 이야기를 드리면

고용 유지가 불안해 보이는 것은 당연히 단점이나

꽤 괜찮은 체계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점은 장점으로 생각 됩니다
형상관리가 이루어지고 커밋시에 테스트도 이루어지는 CI 구축도 되어있는걸로 보입니다

체계도 좋고 고용유지도 좋으면 좋지만 그래도 다니는 동안에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곳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인사이동이 잦다는 점은 회사가 갈피를 잘 못 잡는 경우도 있지만

회사가 급격히 커 나가는 과정에서 생길 수도 있으니 잘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니는 동안 잘 고려하면서 좋은 직장 생활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