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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정책 신호로 주가 상승세 이어져

미국주식모든것
등록일 2023-12-21 00:11
조회수 974

케빈 버클랜드(Kevin Buckland)의 향후 유럽 및 글로벌 시장 전망

20일(현지시간) 아시아 증시에서 전세계 비둘기파적 정책 신호로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유럽 증시도 긍정적인 출발을 예고했다.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토마스 바킨(Thomas Barkin)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좋은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발언이 '금리 정점' 및 '연착륙' 주장에 힘을 실어주면서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S&P 500 지수도 뒤처지지 않았다.

19일 일본은행이 초강력 부양책을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신중한 정책 기조를 유지하며 엔화 강세에 맞서는 등 단호한 비둘기파로 인해 달러는 4개월래 최저치 부근에서 움직였다.

일본 국채 금리는 도쿄에서 수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고, 벤치마크 미국 국채 금리는 7월 이후 최저 수준에서 계속 등락했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1.6% 상승하며 미국과 일본 중앙은행(Bof)의 호재로 33년 만의 최고치에 근접했다.

유럽중앙은행(ECB) 크리스틴 라가르드(Christine Lagarde) 총재는 지난주 자만하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최근 유로존의 물가 압력이 크게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은 금리 인하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는 분위기다.

유럽 시간 기준으로 주목해야 할 지표는 독일과 영국의 인플레이션 수치이며, 독일과 유로존은 소비자 신뢰지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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