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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초봄 토요일 순매원에 다녀왔습니다.
늦잠자고 늘어져 있는데 낮기온이 15도 까지 올라가니 몸이 근질거립니다. 봄이군요 ㅎ
취미로 와이프와 자전거를 타는데 오늘은 와이프가 아이드라이브를 타고 갑니다.
작년 여름에 사서 300키로도 못탔는데 오늘 거리좀 빼야겠습니다.
화명역에 주차하고 자전거 길로 20키로 남짓 순매원 금방 입니다~
아직 축제 기간이 아닌데도 매화꽃이 만발해서 사람이 미어 터집니다.
차타고 밀리는 고개 넘었으면 끔직했을듯하네요. 타고 오길 잘했다고 서로 그떡끄덕
국수 한모타리씩 하고 파전에 떡볶이까지 만원 맛있게 먹습니다. 위에집들은 너무 비쌈;;
바람이 좀 불었지만 따스해서 즐거운 라이딩이였습니다. 확실히 날이 풀리니 자전거 도로에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전동스쿠터에 관심 가지는 사람도 많고, 특히 중고딩들에게 아이드라이브 인기가 폭발하네요.
아. 봄이네요~
와이프와 자전거 국토종주, 사대장 종주를 완료하였습니다.
하루 100키로 이상 달려 자칭 초급은 넘었다지만 장거리나 맞바람이 불면 많이 뒤쳐집니다.
그래서 제가 페이스 늦추며 바람막이 해주는데 오늘 아이드라이브를 땡기니 제가 못따라갑니다. 거품 좀 물었어요 ㅎ
왕복 40키로 정도라 배터리가 걱정되서 2단으로만 가자고 했는데 대부분 평지고 가벼워서 그런지
뒷바람 받을땐 2단에서 35키로가 나오네요. 40키로 주행후 40%정도 배터리가 남아있습니다.(가라겠지만)
다이어트의 필요성이 느껴집니다;;
바퀴차이가 이렇게 큰데 날 점백으로 만드는 아이드라이브 매력쩝니다.
와이프가 자전거 소홀해질까봐 두렵네요. 이제 자주 좀 타야겠습니다.
오늘 장거리 타고 느낀점이
1. 사람에 따라 주행거리 차이가 심하다는점. 보조배터리팩 판매가 시급합니다.
2. 브레이크와 등판력은 확실히 개선이 필요하다는점.
3. 멀어져 가는 뒷모습을 보고 느낀 패배감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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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안내
자전거 안장개조해서 뒷바퀴 위쪽에 장착해서(개조해서 장착킷트 파는거 같습니다)
사제 보조배터리 장착이 현재로썬 거리 늘이는데 최우선이죠..
장착하신분 보니 보조배터리까지 합치면 주행거리 거의 2배 늘어나는거 같더라고요
된다고 해서 좌절중입니다. ㅠ
충전기 들고다니면서 편의점이나 카페나 식당에서 쉴때마다 충전하는게 일단 최우선이죠..
그리고 어차피 배터리는 반영구적이지 않으니 장거리를 원하신다하면 보조배터리 달고 다니시는게 편하다고 봅니다.
저도 원휠탈때 그냥 장거리를 위해서 보조배터리는 항상 가지고 다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