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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컴퓨터를 설치하면서 가장 고민이 되었던 부분이 메인보드였습니다. 급이 확실히 나누어진 cpu, 그래픽카드 등은 금액 및 제가 사용하는 용도에 맞게 정할 수 있었지만, 메인보드의 경우 단돈 몇만원으로 디자인 및 기능성을 완전히 뒤바꿀수 있었기 떄문입니다. 기존 시스템은 가성비 메인보드를 사용하여 디자인 및 기능성을 어느정도 타협하였지만, 이왕 바꾸는 김에 친구들이 추천해준 MSI사의 박격포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워낙 가성비 모델로 유명하니 상세한 스펙부분은 이번 사용기에서 제외하고 지극히 주관적으로 작성하겠습니다. ㅎㅎ
박스만 봤을때는 위압감이 들지 않습니다. 그냥 타회사 저가 라인의 구성과 흡사합니다...ㅠㅠ
메인보드 본품입니다... 무시무시한 방열판 및 탄탄한 전원부는 다른 고가라인의 메인보드 뺨칠정도로 깔끔합니다. 특히 M.2 방열판이 두개 다 붙어있으며, IO 패널이 일체형이라 상당히 고급진 느낌이 납니다. 적당한 가격에 이정도 감성을 느끼기 참 쉽지 않은데 말이죠...
위의 사진에 저의 시스템 구성을 나타내봤습니다. 컴잘알 친구의 조언으로 조합하였는데, 상당히 깔끔하게 만들어 진것 같습니다.
조립 및 윈도우 설치를 완료하고 간단히 오버클럭을 진행하였습니다. 역시 박격포 답게 직관적인 바이오스와 편리한 설정을 통해 한번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CPU-Z를 실행하여 도출해낸 시스템의 설정값입니다. 상당히 깔끔하게 나타나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램오버는 처음 해봤지만 다른 박격포 구매자의 후기를 따라해 별문제 없이 성공하였습니다. 아주 만족스럽네요ㅎㅎ
배그를 주로 하는데 업그레이드 후 굉장히 쾌적한 플레이를 즐길수 있었습니다. 오버클럭 처녀를 박격포로 떼면서 앞으로 컴퓨터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나중에 더 고사양 스팀게임을 즐기게 된다면, 그래픽카드 또한 MSI 트윈프로져 같은 고가의 제품을 구매하고 싶네요!!
앞으로 5년...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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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슬픔[수술後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