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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메인 파워서 십여년전에 나름 고가로 산 애너맥스 525AWT였나 암튼
이 모듈러 녀석인데, 죽을 생각을 하긴 커녕 참 조용하고 안정적으로 문제를
안일으키네요, 요듬에는 이 애너맥스 자체가 예전의 명성은 아니라고 들었습니다(팬 등)
이게 파워 팬RPM 감지 점퍼도 달려있죠(?) ㅎㅎㅎ
슬림PC던 이번에 세컨을 빅타워나 미들타워로 옮기려는데 아무래도 ATX 파워가
필요해집니다. 허나 집에 굴러다니는건 은근 전기실이나 기계실처럼 울림소음이
다소 있네요. 손으로 들고 있어도 있는거보면 치잘음?은 아닌 것 같고
아무튼 세컨용 파워가 조용한 녀석이 마땅히 없기도 해서 이 참에 메인으로 쓰던
525awt를 세컨에 물려주려는 김에 제 메인에 사용할 녀석을 알아보는데 마땅한
대체(만족스러운),대세품을 못찾겠네요. 사실 게임을 그닥 하지 않아서 700w이하면
될 것 같고 파워 자체나 네임벨류? 아마 AFC?에 모듈러 등 제 기존 525awt이상
버금가는 안정성과 출력을 보여줄 녀석을 찾고 있습니다. 안나와 가도 이젠 감이 안 옴
우선 기존 여분 파워는 소음때문에 바꾸는 것이기에 소음도 꽤 중요하네요.
대략 보니 6~7만원대면 사겠지만 총알을 더 써서 십얼마 줬던 애너맥스(아마 10만초중반에 샀던 ㄱ)
대비 어떤 녀석을 메인으로 둘까 싶습니다(한번 쓰면 오래쓰는 편, 특히 심장격인 파워인지라)
아님 그냥 메인은 그대로 쓰고 세컨용으로 적당한 5~6만원대를 살까도 싶은데 중요한건 소음(ㄷㄷ)
어느정도 명성은 예전에 시소닉, FSP 등등 있던데, 인기상품 보면 마이크로닉스가 꽤
점유율이 높네요. 처음 보는 브랜드도 좀 있던데, 요즘은 뻥 파워로 유명한 녀석은 없으려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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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이 곧 안전이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사고보니 하드킬로 시끄럽던 슈플oem 이더군요.
사타케이블 제작결함이라고 하는데 두개나 물려있는 스스디가 죽지않을까 걱정은 됩니다.
파워케이블은 엄청 두꺼운걸 넣어줘서 음질향상은 되더군요...
저는 다시 사라면 oem제작이라지만 그래도 애너맥스중에서 고를거 같습니다.
시소닉도 불량이 아예없는것도 아니고 fsp는 전압출렁임이 아직있는거 같고
칼전압이라던 슈플은 회복되려면 시간이 더 걸릴거고...
퓨리x등 10년이상 사용했는데도 콘덴서열화가 없었는지 제용량 뽑아준 애너맥스가 참 대단한거 같아요.
물론 지금 3년째 사용중인 애브가G3 도 아직 이상없는데 10년 써보면 슈플,애브가에 고마워 해야 할지도 모르죠. ㅎㅎ
@Quarantine 그렇군요, 슈플 한번 경험했는데 부하 많이 안줬는데 어느날 갑자기 사망하더군요. 당시 좀 빡쳤었죠 ㅎㅎ 복복불복도 있겠지만 좋은 콘덴서나 트랜지스터? 부품들 쓰면 그나마 오래갈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물론 설계도 병맛이 아니어야 할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