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동안 태국 다녀왔습니다.

방콕 시내에서는 바이크샵을 거의 보지못한 것 같습니다. (제가 돌아다니는 동선이 기가맥히게도 바이크샵이 없던 건가봐요;;)

원랜 렌트해서 여행다녀볼려고 국제운전면허증까지 발급 받아갔지만 교통체계를 눈으로 보고 바로 렌트생각이 사라졌습니다. ㅠㅠ

빌렸으면 30분안에 사고 났을 것 같아요 ㅠㅠ

여긴 들이 사람을 보고 절대 서지않습니다;

태국에서는 이러한 막장교통문화가 얼마나 비일비재한지; 택시기사가 깜빡이 안 치고 갑자기 껴드는 차량들을 보고도 평온하신걸 보고;; 태국

얘들은 일상이 이렇구나 생각했습니다;

바이크 종류는 pcx 클릭 줌머x 등을 많이 봤네요. 대체적으로 혼다차량과 스즈키 차량 위주로 본 것 같습니다. 간혹 두카티나 r15? 이런 모델도 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쪽 나라 전용으로 나온 색상인지 몰라도 pcx에 블루컬러(?)로 나온 모델이 참 이쁘더군요. ㅎ

파타야에서는 바이크샵을 여럿 보긴 했는데 대형 샵이 아닌 소규모 샵 위주 였습니다. 부품류들이 저렴하더라고요. yss 쇼바같은 경우 피시엑스 버전으로 우리나라 22만원쯤 판매하는데 거긴 13만원이면 구입가능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저에 맞는 부속류를 찾아봤는데 거긴 팔지 않더군요. 그래서 구경만 하고 패스~

헬멧은 index? 라는 메이커의 헬멧이 많이 진열되있는걸 봤습니다. 제가 가본 샵이 2군데인데 크지 않아서 아라이 쇼헤이 등이 전시 안된건지 아니면 방콕 자체가 잘 사는 나라가 아니기 때문에 고가의 헬멧을 비치해놔도 팔리지 않기 때문에 저가 헬멧 위주로 비치해둔 건지는 확실히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방콕 시민들은 안전의식 따윈 없는지 헬멧 안 쓴 사람들 여럿 봐서 헬멧의 중요성이 딱히 없나 봅니다. 경찰도 헬멧 안쓰고 다니는걸 여럿 봤습니다;

그리고 쇼핑 센터 인근에 바이크가 무더기로 주차되 있는 장면을 여럿 봤는데 안쪽에 주차한 바이크는 대체 어떻게 빼라고 그렇게 다닥다닥 주차해놨는지 참;;

방콕은 바이크 천국이긴하지만 교통문화가 참 아쉬웠네요. 환경 규제도 없는지 매연도 너무 심한 차들이 많이 돌아다니고요. ㅠㅠ

태국에서는 바이크 렌트를 추천 드리진 않습니다. 어디서 괴담도 들었는데 파타야에서 바이크 렌트하면 바이크 세워놨을때 렌트샵에서 바이크를 가져가놓고선 바이크 값을 청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괴담으로 흘리기에는 7일 여행하면서 호갱 당한 적이 몇 번 있어서 ㅠㅠ 조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