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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 CB400을 업어온 뒤에 횟수로 6년동안 잘 타고다녔네요.
오년동안 약 육천키로를 탄거 같은데 맞는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시비 자체가 오래된 바이크이기 때문에 적산거리는 의미없다고 생각이 들었기도 하고요.
서울에서 직장다닐 때 대중교통으로는 한시간이 넘는 거리를 과속을 하지 않아도 영동대교를 넘으며 30분 안쪽으로 끊어주던 녀석이었네요.
이거저거 바꾸기도 하고 교체도 이것저것 하기도 하고 했지만
참 다행인건 지금까지 단 한번도 말썽없이 소모품만 갈아주며 탔던 것이 천운이었던 것 같습니다.
시트고도 낮고 무게중심도 괜찮아서 초보자가 타기 쉬운 바이크이었던데다가
요시무라 머플러에서 뿜어주는 브이텍 소리도 일품이었던지라 정도 많이 들었지요.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이 후진으로 쓰러트리는 바람에 올 도색을 다시하고 전체점검도 했지요. 겸사겸사 플러그도 갈아주고요.
이때가 아니면 업글이 힘들 것 같아 아직 판매도 못했는데 GS로 업글했습니다.
듀얼퍼포즈인지라 깍두기 타이어에 쇽도 크고 시트고도 엄청나지만
170 밖에 안되는 제가 타는데도 시비보다 더 편한 운전이 그냥 되더군요.
괜히 우주명차라는 말이 들리는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춘천으로 오는 길에 펑크가 나서 가평에서 어부바한 뒤에 트럭타고 왔지만
액땜 제대로 했다고 생각해야지요 ^^
열심히 투어 다녀야겠습니다. ^^
사고 안나게 빌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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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량은 약 두배지만 느낌은 더 많이 차이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안전운전 기원할께요~
네키이드, 멀티퍼포즈 차이도 있긴하지만
배기량 깡패라고.. 제로백 4초정도 나오나보더라고요 ㄷㄷ
최고속도도 200을 넘기고요
2기통 이다 보니깐 순간 저중속에서의 토크차이는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