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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도 훨씬 전 당첨되고 관람한 영화의 후기를 후기 마감날 겨우 작성하네요...ㅠㅠ
올해 유독 재패니메이션이 예전에 없던 최전성기를 구가하는 있는 와중에, 170만부 베스트셀러 소설 원작에, <더 퍼스트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 <원피스 필름 레드> 등 어마어마한 흥행작들과 함께 올해 일본 아카데미상에서 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한 애니 메이션이 개봉한다기에 필관람작 리스트에 올려놓고 있었었죠.
제목에서 보이듯... 거울, 성 등의 단어에서 느껴지듯 동화같은 내용이 아닐까 싶었는데, 의외로 진지하고 깊은 상처를 담고있더군요. 그리고 요즘 대세 소재로 다뤄지고 있는 멀티버스가 주요 소재로 다뤄지고 있구요.
거울이라는 포털을 통해 소환된 아이들.... 가족의 죽음, 왕따, 부모의 강압에 접은 꿈.....
이유도 모른채 끌려왔지만, 이러한 서로의 상처들을 알아가고 이해하고 서로 보듬어주며 그렇게 성장하고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아이들..... 그 모습에 어느새 동화되고 공감하다 같이 아파하고 기뻐하고....
저에게는 슬램덩크나 스즈메보다 더한 공감과 힐링을 맛볼 수 있었던... 그렇기에 꼭 한번은 모두가 보고 가족들과 함께 나눴으면 하는 만족도 높은 재패니메이션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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