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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콘크리트 유토피아 뽐뿌 시사회를 통해서 관람하고 왔습니다.
서약서를 작성한 만큼, 스포없이 적겠습니다.
우리 아파트만 제외하고 모두 무너져버린 상황이 굉장히 흥미로운 영화였습니다.
이전 몸값 드라마의 경우, 갑자기 모텔 주변에 지진이 나면서 그 공간을 탈출하려는 어드벤처였다면,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경우 거기에 시의성있는 이야기까지 더한 1석2조의 영화였습니다.
생존의 가치가 크게 올라간 상황에서 영화의 인물들은 각기다른 선택을 하는데,
쉽사리 대답할 수 없는 난감한 질문이지만 동시에 이런 선택이 현실에서도 알게모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아서 소름이 쫙 돋았습니다.
거기에 멋진 CG로 실감나는 지진현장을 보여주어 몰입감이 배가 되었습니다.
아주 징그럽지는 않지만 시체들이 꽤 나오는 편이라 아이들이 보기는 살짝 힘들 것 같네요.
하지만 정말 흥미로운 주제의 이야기여서 다음 콘크리트 유니버스 시리즈도 기대가 되었습니다.
(+)
콘크리트 유니버스는 이번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시작으로 황야, 유쾌한 왕따, 콘크리트 마켓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황야에서는 마동석배우가 주연으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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