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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한남자"를 보고왔습니다. 빈자리도 거의없이 꽉꽉 차있더라구요 영화도 그렇지만 금요일 저녁이어서 더 그랬던것 같습니다.
영화는 좋았습니다 앞부분은 약간 지루해하시는 분들도 계실거라고 생각하지만 중반부 이후로는 사건이 몰아치면서 몰입도가 아주 높았습니다 연기파 배우분들과 캐릭터들도 속속 등장하면서 재밌었습니다 꽤나 많은 분들이 보셨는데 나가시는 분 거의없이 아무도 안일어나시고 몰입도가 높았다고 생각됩니다. 원작이 소설인것도 있고 해석의 여지가 있는 작품이어서 평론가분들이 좋아하실만한 요소가 있다 생각해요 그리고 일본영화는 잔잔해서 지루해하는 분들도 있어서 호불호가 갈리는 편인데요, 이영화는 전반적으로 잔잔하긴해도 사건이 계속 이어지는 작품이라 대중 평가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배우분도 내한하시고 적극적으로 하시는것 같은데요, 작품 홍보가 잘되어 한국에서도 좋은 평가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재밌게 보았고 해석의 여지가 있어서 영화 끝나고 나가면서도 같이 오신분들끼리 계속 토론이 이어지는 모습이 흥미로웠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연인끼리, 친구끼리, 남녀노소 상관없이 모두 추천 하고싶은 영화입니다. 오신분들은 약간 젊은층이 많았던 느낌이지만 연인&친구끼리 많이 오셨더라고요. 흥미로웠던 영화!!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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