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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괴물]을 보기전까지는 단순한 추리물인줄 알고 기대하며 봤는데... 그런 착각을 불러일으킨 소개영상 "괴물은 누구인가?"라는 문장이 아이들 놀이에 사용되는 문장이라니... ㅎㅎㅎ 우리나라의 스무고개랑 비슷한 놀이라고 할까? 아무튼, 우리 일상속에서 언제라도 벌어질 수 있는 일들이라 작은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주제이고 영화를 보며 문뜩 떠오른 오래된 한국영화 "오! 수정"에서 동일한 사건에 대해 남자와 여자가 서로 미묘하게 다른 어찌보면 자신에게 유리하게 기억하는 장면이 떠올랐는데... 괴물이라는 영화는 한사건에 대해 좀더 세분화해서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 그리고 그 주변인들의 심리를 좀더 디테일하게 다룬 영화라 단순하지만 복잡한 심리를 쪼개서 관객이 이해하기 쉽게 영상으로 구성한게 좋았다.
<어떤 이야기나 사건에 대해 일방의 의견만 듣고 쉽게 판단하지 말자!!! 입장 바꿔 생각해 보자!!! 생각은 가능한 객관적으로 신중하게 말은 무겁게... 한사람의 가벼운 말이 다른 사람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으니 아무생각없이 말하지말고 섣부른 판단은 하지말자!!!> 감독이 영화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아닐런지... 
큰 재미는 없고 관계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봐도 괜찮을거 같다. 개인적 평점은 후하게 줘도 3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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