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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애협로(총 11권)
천애는 하늘의 끝을 의미하고 협로는 좁은 길을 의미한다.
천애협로는 촌부 작가님의 대표작이다.
하늘 끝에 도달하고자 하는 무림 고수들의 대결과 갈등이 주요 소재이며
고아였던 주인공과 그 형제들의 성장 스토리가 주요 줄거리이다.
이야기는 고아인 다섯 남매들에게 치매에 걸린 할머니가 찾아오는 것으로 시작한다.
할머니는 무림 고수다.
할머니는 7년 간 주인공 소량, 둘째 영화, 셋째 승조, 넷째 태승, 막내 유화를 돌보며 가르친다.
(할머니의 가르침을 받은) 아이들은 갖자의 개성대로 훌륭하게 성장한다.
주인공 소량 역시 하늘 끝에 도전하며 둘째 영화는 의술로, 셋째 승조는 무림 최고의 회계사로, 넷째 태승은 희대의 댓글단이 된다.
막내 유화는 뭐랄까 영웅문 곽정의 둘째 딸 곽양과 비슷한 캐릭터다.
이 작품이 좋은 이유는 많은 분들의 댓글에서 보여지듯 눈물없이 읽은 수 없다는 점이다.
따뜻한 인간애를 잘 그린 작품으로 무공의 대결도 대결이지만 가족간의 깊은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천애는 무공의 끝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이상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생각한다.
작품에서 주인공은 무공의 끝보다는 인간으로서 인류애를 실현하려고 한다.
단점은 기존의 무협지들과 좀 다른 편이라 호불호가 있다.
특히 막 때려 잡는 걸 좋아하는 분한테는 이작품을 권하지 않으며
역시 무협은 기연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절대 추천 드리고 싶지 않은 작품이다.
현재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하고 있으며 e북으로 읽고 싶으신 분은 리디북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
물론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방법은 대여점에서 종이책으로 한 번에 빌리는 게 싸다.
아니면 하루에 한 편씩 무료로 보는 방법도 있다. (스물 다섯 편 정도가 종이책 한 권 분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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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목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