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트는 이것이다. (뻔뻔)
저렇게 사인펜으로 읽은 건 지워가며 빌리다가, 도서관 앱을 쓸 수 있게 되면서부터는 저런 수작업이 필요없게 되었다 ㅋㅋㅋ
그래서 줄이 쳐진 이 리스트도 한참 전 버전... 책상 정리하다가 구석에서 저 리스트를 우연히 찾아내어 뿌듯한 마음에 한번 찍어보았다.
나는 거의 다 읽었지만, 나만 알고 있기에는 너무 아까운 목록이라..ㅠㅠ
블로그에 공유해보고자 한다.
이 목록을 올려주신 이름도 나이도 모르는 그분 덕분에...
내가 시들지 않는 독서의 열정을 꾸준히 태워올 수 있었다.
그분이 내 블로그를 볼 일은 없겠지만 ㅠㅠ.. 여기에라도 감사 인사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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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진으로 올려놓으면, 거기다 사인펜으로 그어놓은 걸 올리면 어쩌라는 거냐!!!! 라는 분들을 위해 내가 친절하게 드래그 가능하도록 다시 올린다.
진짜 내가 이런 노력을 할 만큼 재미있으니 눈 딱 감고 아무거나 한번 선택해서 3~4권만 읽어보시라...!!!
그러면 이 목록이 진짜 얼마나 엄청난지 바로 깨달을 수 있다...!!!
(이렇게 '다' 재미있는 책들만 골라놓은 목록은 진짜 없다;; 요즘 인스타에 책 추천하는 계정들이 꽤 있는데, 솔직히 거기서 추천받은 책들보다 내가 가진 이 목록에 있는 책들이 2백배 정도 더 재미있다..)
다카노 카즈아키 - 제노사이드 / 13계단
마이클 크라이튼 - 넥스트
안보윤 - 오즈의 닥터
J.L.본 - 하루하루가 세상의 종말
박민규 -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존 스칼지 - 노인의 전쟁
구병모 - 위자드 베이커리 / 고의는 아니지만
척 팔라닉 - 랜트 / 질식 / 파이트클럽
세바스찬 보몬트 - 써틴
코맥 매카시 - 핏빛 자오선 / 로드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 천사의 게임 1, 2
데이비드 데브라 - 헌터스 문
커트 보네거트 - 제5도살장
이탈로 칼비노 - 보이지 않는 도시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 백년의 고독 1, 2
천명관 - 고래
아베 코보 - 모래의 여자
아멜리 노통브 - 적의 화장법
라우라 에스키벨 -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스콧 스미스 - 폐허 / 심플 플랜
스티븐 킹 - 그것 상, 중, 하 / 샤이닝 상, 하 / 언더 더 돔 / 스탠 바이 미 / 돌로레스 클레이본 / 톰 고든을 사랑한 소녀 / 애완동물 공동묘지 / 캐리
온다 리쿠 - 삼월은 붉은 구렁을
히가시노 게이고 - 신참자 / 방황하는 칼날 / 아름다운 흉기
앤터니 호로비츠 - 셜록 홈즈 실크하우스의 비밀
요코미조 세이시 - 이누가미 일족
루이스 레안테 -너를 정말 사랑할 수 있을까
존 하트 - 라스트 차일드
돈 윈슬로 - 지하에 부는 서늘한 바람
정유정 - 7년의 밤 (난 이것보다 '종의 기원'을 더 추천하는데, 이 때는 종의 기원이 나오지 않았었다)
로버트 해리스 - 고스트 라이터
마이클 코넬리 - 시인 / 해리 보슈 시리즈 (블랙 에코 / 블랙 아이스 / 콘크리트 블론드 / 라스트 코오테 / 트렁크 뮤직 / 엔젤스 플라이트 / 다크니스 모어 댄 나잇 / 유골의 도시, LOST LIGHT / 시인의 계곡)
제프리 디버 - 링컨 라임 시리즈 (본 컬렉터, 코핀 댄서, 곤충 소년, 돌원숭이, 사라진 마술사, 12번째 카드, 콜드 문, 브로큰 윈도, 버닝 와이어)
할런 코벤 - 결백
야쿠마루 가쿠 - 천사의 나이프
미나토 가나에 - 고백
스티그 라르손 -밀레니엄 1, 2, 3
슈노 마사유키 - 가위남
리 차일드 - 추적자 / 탈주자
토머스 해리스 - 양들의 침묵
칼렙 카 - 이스트사이드의 남자 1, 2
이갑재 - 로맨틱한 초상
아사다 지로 - 칼에 지다
필립 로스 - 울분 / 에브리맨
밀란 쿤데라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농담
조너선 사프란 포어 - 동물을 먹는다는 것에 대하여
김이설 - 나쁜 피 / 환영
더글러스 케네디 - 위험한 관계
톰 울프 - 허영의 불꽃 1, 2
야마다 에이미 - 풍장의 교실 / 120% COOL
요시모토 바나나 - 키친
조지 오웰 -1984
조디 피콜트 - 19분
토미 바이어 - 행복에 관한 짧은 이야기
크리스 클리브 - 리틀비
요시다 슈이치 - 7월 24일 거리 / 최후의 아들 / 캐러맬 팝콘 / 악인 / 거짓말의 거짓말 / 워터 / 일요일들 / 요노스케 이야기 / 사요나라 사요나라 / 여자는 두 번 떠난다
데이비드 베니오프 - 도둑들의 도시
서머싯 모옴 - 달과 6펜스
이언 매큐언 - 토요일 / 속죄 / 이런 사랑 / 암스테르담
애덤 필립스 - 멀쩡함과 광기에 대한 보고되지 않은 이야기
니코스 카잔차키스 - 그리스인 조르바
슈테판 츠바이크 - 연민
오정희 - 불의 강 / 새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
파울로 코엘료 - 포르토벨료의 마녀
헨리 제임스 - 나사의 회전
알랭 로브그리예 - 질투
비톨드 곰브로비치 - 포르노그라피아
유진 오닐 - 밤으로의 긴 여로
다자이 오사무 - 인간실격
사무엘 베케트 - 고도를 기다리며
오쿠다 히데오 - 공중그네 / 인터폴 / 면장선거 / 스무살, 도쿄 / 남쪽으로 튀어
은희경 -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박범신 - 은교
베른하르트 슐링크 - 책 읽어주는 남자
아모스 오즈 - 나의 미카엘
필립 베송 - 이런 사랑
기욤 뮈소 - 사랑하기 때문에 /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에쿠니 가오리 - 냉정과 열정 사이 Rosso
츠지 히토나리 - 냉정과 열정 사이 Blu
카타야마 쿄이치 -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제인 오스틴 - 오만과 편견
최진영 -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데이비드 로블레스키 - 에드거 소텔 이야기 1, 2
존 어빙 - 사이더 하우스 1, 2
바바라 오코너 -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산드라 시스네로스 - 망고 스트리트
존 놀스 - 분리된 평화
아라이 - 색에 물들다 1, 2
파트리크 쥐스킨트 - 좀머 씨 이야기
와타야 리사 - 발로 차 주고 싶은 등짝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 호밀밭의 파수꾼
이토야마 아키코 - 바보들이 도망간다
아이고 힘들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두 번이나 타이핑하게 될 줄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내 블로그에 저장했으니 두고두고 추천할 수 있겠다!!!
다른 사람들이 검색 허용되게 해놨으니.. 이 게시물은 드래그 되는 거겠지? (내가 컴맹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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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 독서 와드 감사합니다 스티그라르손 밀레니엄시리즈랑 조지오웰의 1984 진짜 재밌게 봤었어요 올리신 리스트에 있는책들 꼭 다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