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찍은 월출산 전경. 구름이 좋아, 좋다~!

헬게이트인 줄 모르고 좋아라함. 

첫 조망. 

지옥에서의 셀카질. 습도가 높고 바람이 없어. 바지가 다 젖어버림.

바위 이름이 있을 듯. 두꺼비 바위?!

천황봉을 바라보며,

이남의 금강 증명.

처음엔 이게 통천문인 줄 알았음. 이름이 뭔가요? 통천문인줄 알고 일부러 옆 길 놔두고 저 사이로 지나갔는데,,,

이 구간, 보기보다 난이도가 높지 않음. 오히려 여기까지의 오르막, 이후 삼거리에서 천황봉 정상까지의 오르막이 힘듬.

계단이 아주 잘 돼 있고, 각각의 계단이 길지 않아 무난함. 멋진 경치가 힘든 걸 잊게해주는 것도 있음.

이런식의 짧은 계단질 5~6번 정도??

구름다리가 보여 엄첨 반가웠음. 

이것이 통!천!문! 

정상석 인증! 폴리우레탄 많이 섞인 바지는 확실히 속건이 나쁨.  오히려 무스판, 나일론 바지가 하나 있는데, 그게 더 잘 마르는 것 같음.

본의 아니게, 시스루 팬츠가 되어 민망;;

내려가야할 방향.

캬~ 시원하다. 

도갑사 방향. 남쪽. 월출산 자주 다니시는 분들 천황사-도갑사 종주들 하는 것 같아서,  만만하게 생각했는데, 미리 포기.

아래세상과 저수지.

풍차도 보이고,

이때부터 다리에 쥐가 나기 시작.

다리 아파서 그냥 막 찍어댐. 

돌산의 위엄!

겨우겨우 구름다리에 도착. 이후로는 시간에 쫓겨 사진이고 나발이고 뛰다시피 내려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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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대 여름에 가지 말 것. 지금까지 산행 중, 하드코어 레벨 탑 3에 꼽힘. 다른 계절이라도 녹녹치 않을 듯. 돌 산이라 그늘 찾기도 힘듬.

* 산성대 코스는 조망 터질 때까지 그리 길진 않지만 오르막이 심해서 준비운동, 에너지 보충 충분히 하고 시작 할 것.

  (천황봉 가장 빨리 가는 코스??)

* 천황봉 올라가는 삼거리에서도 준비하고 오를 것. 월악산 정상부 오름질이랑 비슷하게 느껴짐.

* 천황사-천황봉 코스도 만만치 않음. (내 체력이 약한 건지, 산이 험한건지...)

* 안내산학회는 서울에서 멀리 가면 갈 수록 시간 여유가 없어서 꼭 무리하게 됨.

*무릎 위 근육 쥐 나는 게 아주 고질병이 되었는데, 이번에도 아스피린으로 겨우겨우 버텼네용.

시간이 지나면서 부위별로 돌아가면서 쥐가 나네요.  쥐 안나게 무릎 위 근육 단련하는 법 있나요? 

장경인대염은 테이핑으로 커버하는데, 쥐는 못 잡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