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냥하는자입니다.

citizen AT8110-11A 모델입니다.

제가 이 시계 알고나서 구입하려할 때 인터넷에 자세한 정보가 너무나 없는 거 같아서,

구입 후 써보면서 혹시 구입하시려는 분에게 도움이 될까하고 형편없는 사진기(구입한지 10년됨..쿨럭)와 더 형편없는 제가 찍어봤습니다.(욕하세요~괜찮아요..ㅎㅎ)

[사진 설명 #.1]

-눈에 딱 띄는 건 '흰판에 블루핸즈!!'일 겁니다. 네 그렇습니다.그것 때문에 훅가서 구입했습니다..;;;

-가장 긴 핸즈인 초침은 평상시에도 움직입니다. (이거 나름 중요하죠. 호불호도 있지만, 저는 호~!)

-유리는 사파이어 글래스입니다. 용두포함 45구요. 용두 빼고 43mm, 순수 유리알 사이즈는 38mm(보호필름 붙이신다면 참고하시라고..)

-무게는 줄포함 80g 정도입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12시방향 크로노는,배터리 충전상태표시(파워게이지), 섬머타임 on/off표시이며(알람 아님), 스탑워치 기능시 '분'을 담당합니다.

>4시 방향... 그냥 날짜창입니다. 밤 12시 자정이 딱 되면 12시방향 크로노가 혼자 한바퀴 돈 다음 날짜가 바뀝니다.

>6시 방향...사진상 위치를 보시면 s m t w t f s 는 각 요일의 이니셜입니다. 평상시 요일표시입니다. 왼쪽 NO RX OK는 전파수신 상태표시입니다. 스탑워치 기능시 1/20초 기능을 담당합니다. 휙휙 열심히 돌아갑니다. 미안해서 스탑워치 기능 잘 안씁니다.

>9시 방향... 그냥 지금 시간이 오전인지 오후인지 알려주는 24시간 표시창입니다. 이것 외에는 다른 담당하는 기능이 없습니다.

-시계의 오른쪽 용두쪽엔 용두 외에 위아래로 2개의 버튼이 달려있고, 반대편엔 아무것도 없습니다.

-뒷판은 걍 밋밋한 덮개..

-재질은 쓰댕! 스테인레스스틸입니다.

-폭은 10mm, 딱 1센치로군요~

-용두는 두칸까지 빠집니다. 돌려보면 걸리는 감 없는 그냥 허전한 돌림느낌이고 위아래 버튼은 클릭감이 느껴집니다.

-줄은 가죽줄이며 양방향 자동디버클입니다.

-밴드 사이즈 23mm 입니다...(망할..ㅜㅜ), 가죽줄질에 애로사항이....

-제 손목이 17cm인데, 적정하게 조절할 시 위아래 3홀씩 남아요. 아마 왠만한 분은 홀가공 필요없으실 듯..

-손목 17cm인 제가 차보니 저런 방패간지가...ㄷㄷㄷ 접사모드인지라 좀 더 커보이긴 하는데, 개인적으로 사이즈 불만은 없습니다.

끝으로 간단히

개인적으로 느끼는 <장/단점>

(에코드라이브와 라이오컨트롤은 기능상의 장단점은 뺍니다.)

[장점]

-시티즌에서는 흔하지 않은 흰판에 블루핸즈! 사파이어글래스에 에코드라이브, 게다가 라이오컨트롤까지...!

[단점]

-요일표시 창 너무 작아요. 게다가 이니셜이라 직관적인 요일 이해가 어렵.. 그냥 맨마지막 s인 토요일 될라믄 며칠 남은거 같구나 확인하는 정도

-야광이 없어요. (블루핸즈라 아마 어쩔수 없었을 듯)

-흰다이얼 안에 살짝 배어나오는 뒷판 에코드라이브 전지판의 약간 검은 빛.. (다이얼 판 전체가 일관성 있는 뽀오얀 흰 다이얼이 아닌 점이 약간 아쉽)

-용두 위아래 버튼이 조금 큰 느낌?! (조작감은 좋은 데 너무 좀 큰 거 같은 느낌...)

이상 제가 생각하는 장단점이네요.

개인적으로 장점 하나만으로도 충분합니다...ㅎㅎㅎ

구입에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