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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스 모델 중 레트로하고, 가성비가 좋은 모델이 있어서 한번 리뷰해봅니다.
오리스 빅크라운 오리지널 포인터데이트 입니다.
다이얼은 매트한 블랙 다이얼입니다.
인덱스는 초록빛이 도는 야광 인덱스고, 인덱스 끝에는 포인터 데이트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다이얼은 40mm, 두께는 11.9mm, 러그사이즈는 20mm입니다.
빅크라운 포인터데이트는 1930년대 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단종되지 않고 이어져 내려온 라인입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이 모델은 초기의 1930년대 모델과 가장 가깝게 만들어졌습니다.
글라스도 사파이어를 사용하지 않고, 빈티지 느낌을 살리기 위해
돔형 운모유리,플렉스 글라스를 사용했고
코인베젤과 큰 용두를 썼고
핸즈의 디자인도 기존의 빈티지 빅크라운에서 사용하는 디자인을 그대로 차용했습니다.
핸즈 끝 부분에 붉은색으로 포인트를 줘서 시안성을 높혔습니다.
현대의 트렌드에 맞게 사이즈가 34~6mm에서 40mm로 늘어난 것 이외에는
거의 동일하게 복각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계의 뒷면입니다. 시계의 베젤과 마찬가지로 백케이스에도 코인베젤이 되어있습니다.
시계는 씨쓰루백으로 되어있고 오리스의 상징인 레드로터가 실크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케이스백은 스크류백으로 되어 있으며 방수는 50m입니다.
다음은 시계 옆면입니다. 스펙에 비해 두께가 얇아 보이는건, 돔형 글라스 때문입니다.
실질적으로 글라스를 제외한 베젤과 케이스의 두께는 9mm정도로 얇은 편입니다.
크라운의 경우 시계에 비해 큰편이라 수동감기 할 때 비교적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브레이슬릿 부분입니다.
이 모델의 브레이슬릿은 7연줄로 되어있습니다.
브레이슬릿이 유연한 편이라 실착 시 착용감이 좋습니다.
유무광 마감 처리가 되어있고, 버클은 원버튼식입니다.
시계를 구입하실 때 병행제품과 정식 스템핑 제품의 경우 AS와 추가 스트랩, 악세사리 비용이 2배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혹시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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