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 연애고자였는데 재작년부터 연달아서 연애 쭈르륵 하고 내년에 결혼 생각 중 입니다. 연포 글 보다보면 많은 분들이 고백을 하고 사귀는게 아니라 사귀는 상태에서 고백 이라는 확인 절차를 거친다고 합니다. 연애 하기 전에는 몰랐는데 해보니까 무슨말인지 알겠더라구요.
평범한 친구사이에서 한쪽이 일방적으로 \'니가 좋아 사귀자!\' 하고나서 하트빛이 피어오르고 연인이 되는게 아니라 천천히 달궈져서 하트뿅뿅 나올즈음에 사귀자 라고 관계를 정리하는 것 같습니다. 즉 고백 멘트가 나오는건 0 인 지점이 아니라 1 이후의 지점이라는거죠. 0인 지점에서 고백을 했을때 받아들이는 여성분도 있긴한데 이건 나도 니가 좋아 라기보다는 거절하기 애매하거나 일단 사겨보고 안좋아지면 끊자 라는 느낌이에요. 이 경우 호감이 더 생기지 않으면 1주일 이내에 헤어지자고 통보가 날아옵니다.
손을 그냥 덥썩 잡으라는게 아니라 식사를 하거나 카페에서 나오면서 문 열어주고 여자가 나오면 춥네요 하면서 슬쩍 손을 잡는다거나 공원같은데 벤치에 앉아있다가 손 시렵지 않아요? 손이 차갑네요. 하면서 손을 잡는다거나.... 겨울이니까 많이 유리하죠. 춥지않냐 하는식으로 쌀쌀한 날씨 언급하면서 잡으세요. 손을 빼면 좀 더 호감도를 쌓아야하고(어차피 이 정도면 고백해도 까입니다) 안빼면 그냥 잡고 데이트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헤어지는길에 고백하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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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수적인건가 ㅠㅠ
평범한 친구사이에서 한쪽이 일방적으로 \'니가 좋아 사귀자!\' 하고나서 하트빛이 피어오르고 연인이 되는게 아니라 천천히 달궈져서 하트뿅뿅 나올즈음에 사귀자 라고 관계를 정리하는 것 같습니다. 즉 고백 멘트가 나오는건 0 인 지점이 아니라 1 이후의 지점이라는거죠. 0인 지점에서 고백을 했을때 받아들이는 여성분도 있긴한데 이건 나도 니가 좋아 라기보다는 거절하기 애매하거나 일단 사겨보고 안좋아지면 끊자 라는 느낌이에요. 이 경우 호감이 더 생기지 않으면 1주일 이내에 헤어지자고 통보가 날아옵니다.
손을 그냥 덥썩 잡으라는게 아니라 식사를 하거나 카페에서 나오면서 문 열어주고 여자가 나오면 춥네요 하면서 슬쩍 손을 잡는다거나 공원같은데 벤치에 앉아있다가 손 시렵지 않아요? 손이 차갑네요. 하면서 손을 잡는다거나.... 겨울이니까 많이 유리하죠. 춥지않냐 하는식으로 쌀쌀한 날씨 언급하면서 잡으세요. 손을 빼면 좀 더 호감도를 쌓아야하고(어차피 이 정도면 고백해도 까입니다) 안빼면 그냥 잡고 데이트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헤어지는길에 고백하시면 되요.
고백은 마음을 확인하는 과정이지 시작점이 아니라는거 꼭 명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