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11
- 포프걸v
- 등록일 2016-03-01 20:40
- 조회수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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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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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유령
9년이면 적지 않은 시간이네요
그 남자분이 가장 힘들어할때 곁에서 응원해 주셨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원글자분도 힘드셨겠지만 남자분만큼 힘들었나요? 몇년전 저도 갑자기 집이 어려워져 가족이 다 흩어져살고(친척, 친구집으로), 아버지는 수술, 쏟아지는 회사업무 등 생존을 위해 정신이 없던차에 전여친이 이별을 고하더라고요...(연락도 만남도 어려워지니 그게 견디기 힘들다며) 그때 심정이란...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이었던 지라 제가 더 잘 못해주고 떠나간 것이 미안한 심정이 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안정을 찾고 좋은 여친 만나 행복한 생활을 보내고 있지만 그때 위로를 해줄 사람이 있었다면 더 잘 견뎠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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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프걸v
그러게요 님처럼 그사람도 그런마음이었으면 좋은데 제가 부담스럽냐는 말에 어느정도 동의를 해서...
제가 떠났어요 ... 그래서 힘이 되었긴 하겠지만 제가도 힘이 될 사람이 필요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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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프걸v
결국 그사람을 생각하는 맘 보다 저를 생각하는 마음이 더 크니 이런 결과가 됐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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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어 다시 시작하고 싶으시면 용기내서 연락한번 해보세요~!
지금은 제가 상처를 준 입장이라서 다시 번복하는건 더 큰 상처를 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