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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쯤 전 여친이 다른 남자한테 환승을 해서 헤어졌는데 그 충격이 엄청 컸어요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다가 지금 정말 예쁜 여자친구가 생길 것 같습니다
서로 매일 새벽3시까지 통화하고
어제도 보고 오늘도 보고
근데 마냥 맘이 편하지만은 않은게,
상당히 두렵습니다
제가 너무 좋아해서요
그 친구도 저보고 표현 많이 합니다만,
밀당?을 좀 하는게 눈에 보입니다
그 친구 입장에선 매우 조심스러워 하는게 보여요 어떤 이유인지는 잘은 모르겠지만,
제가 전 여친을 너무 좋아했어서 헤어지고 정말정말 너무 힘들었거든요
다시는 내가 누군가에게 희생하지도 않고, 나를 버리면서까지 좋아하지 않으리라 다짐하고 정말 편하게 사람 만났습니다
근데 인연인 것 같은게, 지금 만나는 여자를 보면 심장이 엄청 두근 거립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했던 것들이 다 무너지고 또 한없이 좋아지게 되는거죠
이게 참 마음이 컨트롤이 됐으면 좋겠는데 매일 보고싶고, 그런 마음들이 이상하게 싫습니다
또 혹시 머가 잘못되서 헤어지면 제가 상처 받을까봐 너무 겁나서요
연애 시작하는 입장에서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까요?
제가 조금만 그 친구를 여유있고 편안한 마음으로 만나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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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어 연애 못해요.
그저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