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약 6개월전 본인의 감정이 예전같지 않다는 여자친구의
말에 어르고 달래고 매달려 오늘까지 왔습니다.
오늘까지 1050일간 사랑했네요.
제가 노력하고 여자친구도 노력하여 서로 신선함을
느끼려 애써왔고 잘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봐요. 어제 저녁 또 다시 친구같을뿐
사랑하는 감정이 느껴지지않는다며 더는 시간 끄는것도 저에게
미안한 일이라고 그만하자고 하네요.
어제 잠을 이루지 못하여 피곤하고 일이 손에 잡히지도 않고..
충분히 노력해준것을 알기에 원망스럽지는 않지만, 이 아이와
저의 인연이 여기까지인것에 슬픔이 북받쳐 오릅니다.
일단, 알겠다고 오늘 만나서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더이상 잡지않고 이 아이 행복하게 살기를 빌어주려고 합니다.
자동차 조수석에 항상 그 아이가 있었고, 옷장에 수많은 커플옷,
신발들..제 일상 곳곳에 그 아이의 흔적이 남아있어 쉽지는
않겠지만요... 힘내서 잘 이겨내 보려구요.
연포분들 예쁘고 후회없는 연애 하시길 바라요!!
또한, 저와 같은 처지에 있는분들 힘내시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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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노력을 많이 하신거 같은데 그래도 안된다면
서로 인연이 아닌것을 인정하고 받아드리는게 맞는거 같네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