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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좀 있어서 야근중인데 일은 안하고 뽐뿌질중..
몇살 어린 여자분하고 만나는데 ( 사실 만난건 한번 )
만나기전부터 통화 분위기도 좋았고 만나서도 분위기 좋았는데..
연애를 쉬다가 할래니 이거 뭐, 바보가 따로 없네요..
게다가 여자분이 나름 매력있고 대쉬할려는 분이 좀 있다고 알고 있는데..
전 아예 수도생활을 해서 뭐 연락할 여자조차 없는 상황..
게다가 1시간 반거리 ..
완전 연애 바보로 돌아간듯하네요.. 거리도 조금있고 여자분은 여차하면
만나볼사람 있다는 생각에 조급했었나.. 차라리 사귀면 편하게 제 페이스대로 집중할수있는데..
썸단계가 이렇게나 힘들줄이야,
여자분이 자꾸 대화가 겉도는 느낌이고 왜 자꾸 호감이 떨어진거냐고 물어보냐고
만나볼 생각이 있어서 연락하고 조금 더 만나보고 나중에 판단할려는데
지금가진 좋은 감정이 커지고 있지는 않을것 같다고..
지금까지 톡을 다시 정독..
개판이더라구요 ㅋㅋ 하..
성향도 비슷하고 첫 만남에서 배려도 있고 맞춰주는 성향이라
제맘같아선 그냥 사귀고 서로에게만 전념하고 별일없슴 끝여자이고싶다 라는
생각인데...
연애 할 수 있을때 짧든 길든 하세요.
푹 쉬었더니 감이 이렇게나 떨어져있다니, 옛날엔 여자 만나서 사귀는게 어려운일이 아니였어서
별거 있겠어? 했는데... 쉽지 않네요.
일이나 끝내고 맥주 한캔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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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록듀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