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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기온이 좀 높아 집 가까운 곳에 꺽지 짬낚 겸 나들이 나가 보았습니다.
물은 확실히 차네요.
근데 반응이 없습니다. 역시나..
그러다가 입질 한번! 후킹 실패! 후.. 두시간만에 첫 입질인데.... ㅠㅠ
다시 그 자리에 몇번 캐스팅 후 입질이 다시 들어와 후킹!
드랙을 풀어 놓았더니 꺽지가 좌우로 춤을 춥니다.
기분 좋게 릴링 하는데 3미터 앞에서 바늘털이 당하고
이젠 시즌오프 해야겠구나 생각하고 귀가..
그런데~ ! 오늘 또 기온이 오릅니다! 비 예보 있었는데.. 이상하네
다시 짬낚 도전! 어제 그 자리에!!
아직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웜을 던지지만 반응이 전혀 없습니다 ㅠㅠ
스피너 베이트 역시 반응이 없..
한시간 반쯤 지나니 집에 가야겠다 하고 주차 된 근처로 포인트 이동 후 캐스팅!
입질! 후킹! 마음이 좀 급해 지더군요 ㅎㅎ 폭풍 릴링!!!
드디어 꺽지 얼굴 보았습니다. 아우 비린내야~
그리고 올해 시즌 오프 선언 하며 귀가 했네요
아이고 이뻐라~
내년에 다시 만나자! 다들 어복 충만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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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꽝하셔서 다행입니다 ㅎ
오늘 보니 물이 많이 차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