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착하게 잘 살았는데,  산타 할아버지가 양말에 뭔 선물을 보내주실지

기대도 안되지만, 그래도 로또하는 심정으로 기다려보겠습니다. 

오늘은 위클리옵션 만기날이네요. 

항상 매주 만나는 옵션만기일이지만, 

내년에는 야간장도 개장될 예정이라, 

매일 주야로 수백%씩 오르락 내리락하는 도박장이 추가 개장되는데,

이거 하다보면 강원랜드는 애들 놀이터같다는 생각이 들게 될겁니다. ㅎㅎ

어제는 갭상승이후 393.8 저항을 보고있었는데,

393.6에서 급락이 연출되면서 보합까지 밀리고 

마감은 상승으로 마감인데, 

연말은 통상 기관과 외인들의 실적확정시기라서 야금야금 오른다고 말씀드렸듯이,

이럴때는 재료가 뭔지 알 필요도 없고, 하방에 물려있지만 않으면 

sad 크리스마스는 안될거라고 보입니다.

한번 시장을 둘러볼까요?

멍~~ 기분좋은 출발을 위하여. 

연말까지의 중요 이슈를 보면, 

오늘 위클리옵션 만기날. 

내일 미국증시 휴장. 

28일 배당락 마지막날

29일 배당락.

30일 위클리옵션 마감날이자 마지막 거래일. 

31일 폐장. 

위클리옵션이 중요한 이유는,

이날만 되면 시장이 변동성과 거래량이 터지면서 

위던 아래던 심하게 요동을 치기때문에 관심을 가져야됩니다. 

미국 증시는 추가 상승했네요.

어제 강보합정도로 마감할것으로 예상했는데, 

오미크론 치료제가 FDA 승인이되면서, 이러한 핑계로 쳐 올려버렸네요. 

큰 의미는 없지만, 코로나는 증시의 호재로 작용을 해왔기때문에, 

투심이 조금 나아진듯 보이네요. 

테슬라는 CEO가 10%를 처분했다는 내용에 7%넘게 급등했는데, 

우리나라로 치면 삼성전자가 7%오른것과 비슷한데, 

무슨 코스닥 개잡주도 아니고, 참 변동성이 심하네요. 

7%나 올랐는데도, 증시가 꼴랑 1%오른거 보면, 미국은 산업이 참 다양하네요. 

이 말은 테슬라가 시장을 크게 받춰줬지만, 

다른 중소형주는 개박살이 났다는 의미이기도한데, 

이런 내용의 기사는 기레기들이 절대 언급하지 않죠. 

종합주가는 3000을 육박하는데, 중소형주들을 들고있는 개투의 계좌는

거들나고있다는 것과 같은 의미인데, 빚좋은 개살구죠. 

바로 기사로 나오네요. 

맨날 증시에 좋은 내용들만 기사화하는 이유는 광고때문이죠. 

대기업이 광고주기때문에, 대기업에 나쁜 기사는 낼수가 없으니, 

마치 시장이 굉장히 좋은것처럼 착각하기 좋은데, 

개인들이 투자만하면 박살이 나 버리는 원인이 되기도합니다. 

오랜경험으로 개인들이 손실을 내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뭘까하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증권사들이나 투신사들의 전문가들때문입니다. 

스스로 매매해서 단돈 1만원도 못 버는 그들이 

종목을 추천하고, 분석을 하고, 그걸 투자하기 좋은 기사만 적는 기자와 합쳐놓으니 

사람들이 주식투자만 하면 다들 돈 버는줄 착각하게 되기때문입니다. 

그런 착각들에 의해 길들여지고, 남의 말을 듣고 매매하는것이 일상화되어가니, 

손실을봐도 왜 손실을 본건지 조차도 분석못하면서 수천 수억원을 투자하니, 

이게 흔히 눈먼돈이겠죠. 

아무리 똑똑하고 공부잘했던 사람들도, 

주식시장만 들어오면 IQ 20의 물고기수준으로 지능이 낮아져 버리니, 

주식투자는 스스로 결정하고, 판단해야만 하는 [고지능이 요구되는 시장]이라는점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매매하기위한 자격증이 없는 대신, 

손실이라는 댓가(교육비)를 치루게 되는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이곳에서 왜 날렸는지, 무엇이 문제인지를 모르는 사람들은 평생 호구가 될수밖에없습니다.  

야간선물은 상승마감. 

오늘 포함해서 2번의 만기가 더 남았는데, 

위클리옵션을 매매하는 분들은, 매주가 수백 수천%의 수익을 낼수있는 기회라서 

작은 손실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 할 필요없다는점이 장점인데, 

그래도 만기날 긴장되는건 어쩔수 없네요. 

이미 충분할만큼 수익을 낼 상태라, 매매안해도 관계없고, 

이제는 지키는게 우선이지만, 만기는 그래도 손실을 보더라도, 매매해야만하는

의무와 같은 날이랄까. 

2019년 위클리옵션이 만들어지고난이후, 매주 만기를 만나고 있지만, 

만기날 손실난 날이 하루도 없다보니, 만기만큼은 100% 이기는 싸움만 해왔는데, 

약 2년이 넘도록 연속수익이라니~~~~ 매매의 신이라고 자칭하는게 절대 농담은 아닌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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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제봤던 393.8이 역시나 저항이 될것 같네요. 

393~393.8의 저항이 있는데, 어제 393.6에서 꺽였습니다. 

결국 오늘은 찍을듯 보이는데, 

돌파냐 아니냐가 관건이겠네요. 

사실상 지금은 하락할 시점입니다. 

하락할 시점에 연말이 끼어, 상승을 하다보니, 장중에 메쟈들이 오르기만하면

단타를 치는 바람에, 지수가 급등락을 거듭하고있네요. 

깔끔하게 3~4포정도 꺽이면 딱 적당해보이는데, 

억지로 계속 올리고있고, 그 주체가 기관과 외인이라서 더더욱 

시장이 변동성이 커지고 있네요. 

그러다보니, 반등할때 추가 하락을 하고, 내려야할때 쳐 올리는 일이 장중에 반복되면서,

매매하는데 에로 사항이 참 많습니다만, 

지지저항선들 잘 지켜보면서 오늘도 무사히 마감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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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중에서도 1%만 살아남는 주식시장에서, 어떻게든 벌어야 앞으로 계속 해 나갈수가 있을테니, 

이 좋고 편안한 직장을 놔두고, 몸으로 떼우고, 정신 노동을 할 이유가 없을테니,

오늘도 무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