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3Q말까지 일자리 증가율이 월 100k로 저점을 찍을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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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으로 일본 미즈호의 미국경제의 대한 의견도 첨부합니다 

미즈호) 경기 호조와 인플레이션 둔화가 공존하는 미국 경제

마이너스 성장을 피하고 '성장-경기침체'에 진입 ─ 앞으로의 전망은?

1. 대폭 금리인상에도 미국 경제가 견조한 이유는 무엇일까?

-연준의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개인소비는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계는 리먼 쇼크 이후 저금리 환경에서 차입금리가 고정화되어 금리인상 국면에서도 이자지급 부담이 증가하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인플레이션은 둔화 추세로 고용 증가와 함께 가계 구매력을 지탱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 '경기 호조'와 '인플레이션 둔화'가 공존하는 이유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투자 증가를 기점으로 제조업의 생산 능력과 유통업의 물류가 정상화되었습니다. 공급능력 정상화로 '물건 부족' 해소, 소매단계의 재화 인플레이션 둔화되고 있습니다.

-이민자 및 프라임 계층의 노동 참여로 '노동력 부족'도 완화되고 있습니다. 노동 수급이 완화되면서 기업의 임금인상 의욕이 감소하고 임금 및 서비스 가격도 둔화되었습니다. 노동공급 확대가 고용 증가와 물가 둔화를 촉진했습니다.

3. 미국 경제는 이대로 견고함을 유지할 수 있을까?

-금융 긴축으로 기업부문 총수요 억제, 2024년 상반기 투자 둔화를 예상합니다.

-기업 실적 악화로 인력 채용이 위축되나, 경기에 영향을 덜 받는 의료와 정부 등 '알짜배기' 산업으로 이민자 및 프라임 계층이 유입되어 고용과 소득의 급격한 악화는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따라서 고용 손실 없는 경기 둔화-인플레이션 둔화가 실현되는 '성장-경기침체'로 갈 것으로 보입니다.

4. 통화정책 전망은?

-연준은 경기와 인플레이션의 꾸준한 둔화 확인 후 2024년 2분기부터 금리 인하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고령층의 조기퇴직이라는 노동시장의 구조적 인력부족 요인이 남아있는 가운데 임금인플레이션 압력은 여전하며, 연준은 인플레이션 경계 편향성을 유지하면서 신중하게 금리인하를 실시할 것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