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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직장인 20대 후반 기혼 여성입니다.
그간 별생각 없이 살다가 결혼하고 나서.. 약 1년이 지난 뒤 큰 반성과 함께 재테크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ㅠㅠ
반성은 예전에도 많이 했던거 같은데... 고치기가 어렵네요.
이전에 모았던 돈은 결혼자금으로 다 털었고 작년 가을부터 0원에서 시작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고수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아래는 제 월급 사용 패턴입니다. 약간 특이점이 있다면 신용카드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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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후 실수령액 330만원. 성과급 제외.
- 50: 양가용돈. 줄일 수 없는 금액이에요~
- 80: 남편이랑 제 용돈 + 각자 교통비
둘 다 교통비 6만원 내외 나와서 인당 용돈 30만원 조금 넘는 정도입니다.
- 40: 장보기용 25 + 2인 통신비 15
현대증권 ABLE 마트 할인 15%(페이백형)인데, 이래저래 한달 만원정도는 거뜬히 페이백 받습니다.
통신비는 제가 데이터를 자꾸 10G씩 써서 줄이기가 어렵더라고요... 데이터 난민으로 사는게 나을까요?ㅠㅠ
- 70 : SC내지갑통장. 이제 막 만들었고, 비상금으로 200만원 들어있어요. 우대금리 받아보려고요.
20은 SC리워드360 체크카드 연동해서 데이트비용(주로 외식)으로 쓰려고 합니다.
SC리워드360는 자동이체 뭐 하나 걸어서 어쨌든 실적 30은 맞출 계획입니다.
나머지 50은 여기 있다가 1달 뒤 하나은행 적금(1년 만기, 우대금리 적용시 2.5퍼 정도ㅠ)으로 이동합니다.
- 90: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서 현대증권 CMA-MMW 통장으로 들어갑니다. 지금보니까 수익률 1.2퍼 정도네요... 도랐....
RP 형으로 바꾸는게 나을까요ㅠㅠ... 저축은행 적금을 할까요...?
지난 성과급+ 얼마전까지는 잉여로 붓는 금액이 더 컸더래서 약 1년새 이렇게 쌓인 돈이 약 2천 정도 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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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저보다 세후 수령액이 조금 더 많은데 350? 정도입니다.(성과급 제외)
저희는 약간 분담해서 돈 관리를 하고 있어서 남편 월급은 아래와 같이 씁니다.
제 보험 실비+이것저것 12만원 + 남편 보험 9만원 + 공과금 15만원 + 차량유지비 등등 40만원 정도.. 한 80정도 제합니다.
그리고 대출 이자를 갚는데, 월 30만원 정도 나갑니다.
나머지는 자유롭게 남편 알아서 주식이나 펀드같은걸 하는데, 그 금액은 저희 나름대로는 투자하는 돈으로 정의하고 있어요.
ㅎ... 제가 쓰고 읽어봐도 아무 생각없이 쓰고 그냥 쌓아두는 애 같네요.........ㅎ...........
대출은 위에 말한대로 그간은 거치 기간이라 이자만 냈습니다.
이율이 2.5퍼라서 남편은 차라리 수익을 2.5퍼 이상 내고 천천히 갚자고 하네요.
일단 올해말부터는 110만원씩 원금+이자 나갑니다.
개인적인 고민으로는 올해 연말정산에서 세금을 100만원이나 징수당한 것도 걱정이었어요.
연말정산 돈을 안내고 싶어서 청약저축을 알아봤는데 저는 세대주가 아니고 남편은 무주택자가 아니라 해당이 안되네요
재형저축도 소득때문에 안되고요.
쓸데없이 좀 길어졌네요ㅠㅠ
어디서부터 손을 댈지 잘 모르겠어요. 고수님들 아무거나 좋으니 조언 부탁드립니다.
새겨들을게요ㅠ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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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위에먹구름
2. 연금저축 연말정산 되는거 있으니 알아보시되 연금저축 불입금액은 낮게
3. 연말정산 관련 절세 상품들 알아보시고
4. 청약은 연말정산 혜택이 안되더라도 나중에 위치좋은곳에 넣어볼 수 있으니 적은금액이라도 넣는걸 추천드려요
5. 나머지는 너무 장황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