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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쯤이고, 미혼이며, 결혼계획은 아직 없습니다.
연봉 세전 4천,
중간에 좀 박봉으로 일했던 적이 길어서
전재산은 9천 정도 됩니다.
현재 대부분이 반전세 보증금으로 들어가서 실거주중입니다.
가입 10년차 총금액 6백만원 짜리 주택청약"예금"이 있습니다.
서울 기준 85~109m2 사이즈 민간분양 가능한걸루요.
은행에서도 다 말이 다른데,
현재 가지고 있는 돈을 생각했을때... 민간 청약에서 크게 득을 볼 것 같지 않으니
10년이 아깝긴 하지만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지금이라도 신규가입해서
민간분양을 노려보라는 입장이 있구요.
10년이면 오래 버텼으니까 계속 뒀다가,
민간 분양에 일단 추첨이라도 넣어보던 어떻게던 당첨이 되면
그 때 가서 팔아도 되고, 어떻게든 전세를 놓던 사람일은 모르는거니까 가지고 있어보라는 은행직원도 있네요.
하지만 전재산이 1억이 채 안되는데, 심지어 다 보증금에 묶여있는데
서울에서 85 이상 109 미만의 민간분양을 받아서 제가 이득을 보는 방법이 있을까요?
아니다 싶으면 지금이라도 10년 포기하고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그대로 넣어서 10만원씩 다시 인정받으려고 합니다.
어디에 물어보던 다 대답이 달라서... 여기서도 한번 의견을 여쭙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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