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글에 이어서 2차 카드 정리를 올리려고 하다가,

쪽지로 반복적인 질문이 와서

그것부터 해결하기 위해서 이렇게 또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제가 아는만큼 올리는 것이니, 더 세부적인 활용이나 좋은 정보를 가지고 계시면 댓글에 올려주세요 ^0^

1. 상품권을 구매하는 이유? 소비 뻥튀기 효과, 실적, 추가 포인트, 현금소비 등

 이 글을 읽고 상품권을 되팔아서 이익을 보려고 하시거나, 대리구매 등을 통해 실적을 쌓고 포인트 적립해보려고 하시는 분이 없었으면 좋겠구요. 그런거 하는거보다 일해서 돈버는 게 생산적이고, 차라리 주식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상품권을 구입해서 자신이 소비하지 않는 것은 중간상인이 되겠다는 것인데, 이게 실제 소비하는 분들 입장에서는 가격상승에 영향을 끼칠수가 있거나, 구매하고 싶어도 구매할 수 없을때가 있어서요 좀 불편할 때가 있어요.

선택은 본인이 하는것이니 제가 참견하지는 않겠습니다.

어쨌든, 영리한 소비를 위해서 구입하시는 분과 앞으로 구매할까?로 망설이는 분에게 정보 전달을 위해서 왜 상품권을 구매하는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패턴을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사람마다 가진 카드가 다르므로 각자 맞게 판단해보세요.

- 제발 쪽지 주지 마세요. 댓글에 추가 답변을 달아뒀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같은 질문 하시니까 힘들어요.

 댓글을 이용해서 추가 질의 답변하면 모두가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요.)

------------------     기본 안내    ------------------------------

상품권 – 할인구매가능, 현금영수증 처리 가능, 60%이상 사용시 현금 환불

기프트카드 – 카드로 구입시 적립가능, 60%이상 사용시 현금 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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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들어, 현대백화점에 7만원짜리 가방을 사고싶은게 있어요. 오홋~~

두 가지 경우로 나누어 생각해보겠습니다.

 1) 현대백화점 5% 할인카드로 구입한다.

 - 카드 실적 : 7만원

 - 할인액 : 3500원, 5% 할인

 2) 현대백화점 상품권 10만원짜리를 구입해서 물건을 산다.

 - 카드실적 : 10만원(5% 적립)

 - 현금실적 : 7만원

 - 적립액 : 5000원

 - 할인율 : 실제 65000원을 투입하여 7만원짜리 구입한 셈이니, 약 7%할인

1)과 2)의 비교 최종 결론.

- 소비실적 뻥튀기 244% ; 상품권을 구매하는 것은 이미 소비 실적이 2배이상 되는것임.

 2)번의 경우,

 실제 65000원을 지불하여, 총실적=17만원= 카드10+현금실적7

- 카드실적면에서 유리

 1)번 7만원 < 2)번 10만원 = 카드실적 3만원 더 쌓음.

- 카드로 구매시 신용카드로 잡히지만, 상품권은 현금영수증으로 잡힘. 소득공제 면에서 유리

 (상품권 구입은 연말정산에서 제외됩니다.)

두 번째 예) 홈플러스로 장보러 갔어요.(광고 아님, 저는 이마트만 가요)

1) 홈플러스 5%할인카드로 12만원 구입

 - 카드실적 12만

 - 할인액 : 6천원

2) 홈플러스 상품권 10만원권 2장 구입해서 가요

 - 카드실적 : 19만 6천원

 - 현금실적 : 12만원

 - 포인트적립 및 할인액 : 14,192원

 (20만원 * 60% = 12만원 이므로, 8만원 거슬러 줍니다.)

2)번 결론

 즉, 2)로 소비하면 10만원이라는 돈이 30만원의 소비처럼 뻥튀기 되고, 카드실적을 현금실적으로 바꾸어 소비하며, 할인율이 상당히 증가하는 소비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2)번이 좋다라는 것은 알았는데,

그러면 얼마에 사면 좋을지 생각해 봐야 되겠죠.

1) 마트,백화점 상품권 구매시 카드만큼의 혜택을 받기위한 최소의 할인가 3%수준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구조로 결정됩니다.

 10만원권을 97000원에 구입하여 6만원짜리 물건을 살 경우 : 3천원 할인, 5%

 10만원권을 97000원에 구입하여 8만원짜리 물건을 살 경우 : 3천원 할인, 3.75%

 10만원권을 97000원에 구입하여 10만원짜리 물건을 살 경우 : 3천원 할인, 3%

즉, 상품권은 할인액이 이미 정해져 있어서, 할인율은 구매하는 물건의 가격에 따라 결정됩니다.

따라서, 제가 생각하기에 그래도 좀 유리하게 구매하기위한 상품권의 할인율은 3%정도 선 이상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2) 해피머니, 컬쳐랜드, 도서상품권 등이 혜택을 받기위한 최소의 할인가 7%수준

이 상품권은 용도가 워낙 다양해서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온라인 최저가 비교나

전환율을 고려해서 이 정도면 그래도 좋을 것 같아요.

1)번과 사용방법에서도 다르고 환불방법도 다르다는 것도 고려해서요.

이미 많은 분들이 네이버에 충전하거나, L포인트 충전, 해당사이트 충전 후 구입하시고 있습니다.

3) 기프트카드 40% 환불(2017년 3월부터 시행예정)

 기프트카드는 막상 구입해서 소비하는 것이 불편합니다. 그래서 기프트카드 구입하는 카드는 정해져있고, 이익이 많지도 않습니다. 계산기 뚜드려 보시고 사용하는 것을 추천해요.

예전에 크마로 몇 번 사용해 봤는데, 불편해서 관뒀습니다.

크마가 1000원에 1.2라고 계산을 편리하게 해본다면, 50만원권 2장 구입 = 1200

1200*15원～22원 = 18000원～26400원

실사용 60만원이므로 약 3%～4% 카드가 되네요.

근데, 이거 의외로 엄청 불편하고, 손이 많이 갑니다.

지난번 글에 대한 답변 :

- 리워드 11카드 두 장 가지고 있을 때, 적립과 실적다운 방법

 “포인트 적립기간(=신용공여기간)과 전월실적기간(무조건 전월)이 다릅니다.”

 이렇게 작성하면 잘 모르는 분이 많죠.

 리워드 카드는 두 종류가 발급됩니다. (현재는 불가능)

 결재일이 27일일 경우 신용공여기간(=포인트적립일) : 전월 15일 – 14일 이므로

 11번가에서 결재할 때, 1일부터 14일까지 10만원, 15일부터 말일까지 10만원에 대해 포인트 22% 적립됨.

따라서, 두 카드 합쳐서 50만원 사용하고 45000원 이상이 적립되므로 최대 9.2%적립가능하고, 실제로 딱 맞추지 못해도 8% 정도는 나옴.

- 백화점이나 마트 물건 구입시 흥정하는 것에 대한 답변

참.... 얘기하기가 조심스럽습니다.

서민끼리 그래도 되냐? 그냥 제 돈주고 사라. 못사는 사람 등골 빼먹으려고 하냐? 등 댓글이 있을 수 있는데, 그렇지 않다고 말씀드릴게요.

자영업하시는 분과 흥정하는 것처럼, 대기업과 흥정하는 것의 구조로 보면서 들어주세요.

자동차 살 때도 할인이 영맨마다 다르고, 핸드폰 살때도 그러니까요.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라는 책을 읽고 느끼는게 좀 있었어요.

그래서 생각을 해보니, 시장에서는 흥정하기도 하는데, 마트나 백화점에서는 흥정을 안하고 그냥 사는것에 의문이 들었죠.

그래서 해보니 되더라구요.

마트같은 경우는, 소소하게는 과일 사기전에 상자에서 상한거 바꿔달라고 얘기해본다거나, 덤 주실수 없는지 여쭤보거나 하는 것부터 흥정이라고 생각하구요.

백화점에서 옷 살때도 추가 세일 안되냐고 한 번 여쭤봤는데, 되더라구요. 그 이후에 종종 덤이나 세일에 대해 물어보고 구매합니다.

물론, 성공률은 낮아요. 당연히 안 되는 곳이 많습니다. 근데, 자주 다니다 보면 가능한 곳이 보이거든요.

이렇게 알뜰살뜰 티끌을 아꼈는데, 잘 모아둬야 되겠죠.

그래서 돈이 조금씩 모이면서 시작해야 되는 일이 통장 쪼개기와 용도별 관리입니다.

2. 통장 쪼개기 위해 가지고 있으면 좋은 통장

통장쪼개기의 기본은 월급(수입)이 생활비, 보험, 적금, 할부 등 각각의 통장으로 자동이체되면, 수입 지출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니까 하는건데, 처음 하시는 분은 복잡하다고 느낄거에요. 한 개씩 한 개씩 늘려가 보세요. 재미있습니다.

우선, 아래에 5개를 추천할게요. 다른 은행도 많은데 왜 5개를 뽑았느냐?

제가 써보니 월급통장이 아니어도, 조건이 까다롭지 않아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통장이 좋더라구요. 위 5개는 조건이 쉬워요.

예를들어 내지갑통장은 70만원, 미래에셋대우 397은 100만원이 조건인데, 자동이체 수수료가 무료니까, 1일에 sc->미래 100만원 자동이체, 2일에 미래->sc 100만원 자동이체만 걸어둬두 두 개 통장 모두 조건 만족한거죠. 쉽죠.

그리고, 통장 쪼개기 위해 자동이체가 필요하니까, 내지갑 통장에서 다른 통장들, 적금들로 자동이체 걸어두면 되는 거죠.

1) KB ONE통장

 타행 자동이체 무료

2) 하나은행 : e-플러스 통장, 행복konwhow통장

 타행 자동이체 무료, 금리는 이플러스가 높으나 면제횟수제한이 있고,

 행복노하우통장은 횟수제한이 없음.

 제1금융권 중 높은 금리의 적금을 자주 내 놓는 은행임.

3) 미래에셋대우 : CMA통장

 자동이체(타행자동이체) 무료 – 홈페이지에 안내사항 없고, 고객센터 확인 사항임.

 해외비과세펀드 관리에 좋음.

4) KDB산업은행 : HI통장

 SMS알리미 무료, OTP발급 무료, 모든 ATM출금 무료, 높은 금리

 (OTP 같은 경우, 3년내에 교체 발급도 무료입니다.)

 높은금리의 적금, 예금 상품이 있고, 비상금통장으로 활용하기도 좋음.

5) SC제일은행 : 내지갑 통장

 높은 금리, 자동이체(타행포함) 무료

제가 처음 통장을 늘려가야 한다면, 이렇게 하겠습니다.

KB카드 ; 영화, 놀이동산, 커피숍, 온라인쇼핑 등 소액, 데이트 용도가 많아요.

KB은행이랑 묶어서 사용하시면 작은 혜택들을 챙기고 관리도 쉽겠죠. 그래서 처음으로 국민은행통장을 만들거에요.

그러다 결혼하고 애기 낳고 하면 점점 신한카드와 하나카드가 눈에 들어올 거에요.

큰소비, 가족생활 영역에 잘 맞춰서 나온 상품이 많아요.

해외여행을 즐기시는 분은 삼성카드가 눈에 들어오겠죠.

그다음 SC은행 통장을 발급해요.

내지갑 통장이 있으면 다른 은행으로 자동이체 걸어서 수수료 없이 관리하기 편할거에요.

하나은행에 적금을 만들어요. 은행별 특판상품은 네이버에서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적금 특판’이라고 검색하면 뉴스에 나와요.

하나은행에 하나머니세상 적금,예금 상품 특판중이고, 이자랑 하나머니 받는 것 포함하면 대충 3%정도 받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특판 나올때마다 가입해요.

그리고 비상금 통장이 있으면 좋겠죠.

미래에셋대우 397이 4.5%짜리였는데, 이제 못해요. 어쨌든 비과세해외펀드 계좌 관리가 제일 편한 것 같고, 비상금 관리용도로도 하나 만들어두죠.

그리고 산업은행 HI통장은 모든 ATM(편의점) 출금 무료에 CMA금리만큼 높아서 비상금 통장으로 아주 좋아요. 또, 산업은행은 KDBbond온라인채권, 높은 금리 적금상품 등 금리 자체가 높아서 좋아요.

그리고, 증권사별로 사용해보면서 느낀점이 있어요

삼성증권 : 펀드나 연금 관리 하기는 좋아요.

미래대우 : 해외비과세펀드 계좌 관리가 편하고 좋아요

KTB투자증권 : 국내주식용으로 좋음.

주식 하실분은 지금 수수료 무료이벤트 많이 하고 있는데, 그거도 좋구요.

은행에서 위탁계좌 만들면 편하게 할 수 있거든요.

증권사에서 개설하는것보다 은행에서 개설하는 것이 수수료면에서는 훨씬 유리합니다.

그 중 은행에서 KTB투자증권 연계계좌 만들어달라고 해서 하면 싸요.

아... 오늘은 또 여기까지 정리해봅니다.

지난번 카드추천에 이어, 2차 카드 정리를 해보려다가 지난번꺼와 연계해서

우선은 상품권과 통장을 먼저 해봐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작성하고 보니 너무 엉성하고 빈틈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