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워야 된다 VS 없어도 된다 의견 나뉘는 과목36
- 프라임빌
- 등록일 2024-06-26 00:41
- 조회수 4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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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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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승만
한국에 살려면 한자는 배워야함 영어랑 한자를 몰라도 살수는 있겠지만 사람답게 문화를 누리면서 살려면 배울수록 좋고, 특히 한국에서만 살려면 영어보다 한자를 더 많이 배워야함
2024-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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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사이저
틀렸습니다. 이제 영어를 배워야 할 겁니다.
우리 언어가 계속해서 한자 일변도의 단어를 사용했던게 아닙니다.
국경이 열려있고 육로 왕래가 더 활발했던 일제 강점기 영향을 쎄게 받았던 해방 직후 시점엔 영어, 일본어, 러시아어, 중국어 단어가 전부 짬뽕되어 사용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우리 언어에 어떤 단어를 주로 사용할 것 인가는 화자들이 결정하는 것이지 강제로 한자를 배워라 식으로 유지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미래의 화자들은 호환성이 극히 떨어지는 한국식 한자어 대신 영어를 골랐습니다.
한자 한자 하지만 막상 까보면 일본에서 외래어를 번역한 것을 다시 한자어로 변환했다거나 한국에서만 쓰이는 한자 유래 단어인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게 최소한 중국에서도 같은 글자, 거의 같은 발음으로 사용되는거라면 명맥을 유지할 가능성이라도 있지만 절대 다수의 한자어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어차피 외래어 기반이면 그냥 영어쓰는게 낫죠. 호환성이 압도적인데.
2024-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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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승만
이미 수천년간 한자를 사용해왔고 그런 수천년간의 역사적 기록이 한자이며 그런 한자 문화에 기반해서 현재 한국어가 발달하고 문학이 발전했습니다.
님이 지금 쓴 글에서만 한자어가 몇개가 사용되었을거라 보시나요?
국제화고 나발이고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에서 살면서 문화인 지성인으로 삶을 살아갈려면 영어 보다는 한자어를 배워야 수준 높은 문화를 영위하고 다양한 배움을 할수 있어요
그동안 쌓아온 한민족으로써의 역사와 문화를 리셋시킬게 아니라면 한자어를 배워야 합니다.
2024-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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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돼지3
@런승만 수천년간 한자를 썼던 이유는 우리에게 문자가 없어서 어쩔수 없이 썼던것이고, 지금은 한글이 나온지 600년이 되어가는 시점인데 어렵고 필요없는 문자를 계속 쓸필요가 없지요. 아쉽게도 본격적으로 한글을 사용한게 채 100년도 안됐지만 천천히 바꿔가면 되는겁니다. 예전에 마제석기, 타제석기로 배웠던걸 간석기 뗀석기로 바꾼 것처럼.
사실 한자라는게.. 중국인도 답이 없어서 버리고 있어요. 번자체는 이미 버린지 오래됐고 간자체조차 읽고 쓰는걸 버거워합니다. 그런 원시적이고 비과학적인 글자에 아이들의 노력을 쏟아붓는 게 엄청난 낭비예요. 어휘력과 문해력을 키울수 있도록 300자정도의 필수 한자만 가르치면 된다고 봅니다.
영미권에서도 많은 영단어가 라틴어에서 왔지만 일부 식자계층에서만 배우지 우리처럼 강요하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물론 배워 놓으면 좋지요. 하지만 필요가 없어요.
한자는 필요한 사람들만 배우면 돼요. 국문학이나 중국어를 배우는 사람들 말이죠. 그것도 중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은 간자체를 배워야지 우리나라에서 쓰는 번자체를 배울 필요는 더더욱 없는거예요.
2024-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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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ace-l
@붉은돼지3 글자 모양이 문제가아니라, 한글로 작성되었다고해도, 한자를 기반으로 하는 말들은 한자모르면 깊이있거나 의미있은 문해력이 어려워요. 300자든 30자든 알아야하니 배워야하고요. 아니면 죄다 순우리말로 죄다 뜯어고치는게 가능하다? 현재로선 무리입니다. 이중의미의단어등 모르는 요즘 mz 세대들 보면 심각해요.
2024-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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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승만
@붉은돼지3 한국 배울려면 번자체를 배워야죠 수천년에 걸친 한국의 역사와 문화 기록이 전부 번자체 한자로 적혀있고 한자어로 사용하고 있는데 무슨 말씀이십니까?
님이 적은 글에서만해도 순우리말이 몆개나 됩니까?
2024-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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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돼지3
@런승만 이미 우리말이 한자어로 많이 더럽혀졌으니 포기하자.. 인가요? 오히려, 순 우리말이 적으니 정화하려 노력을 하자는겁니다. 불필요하게 쓰고 있는 한자어들부터 조금씩 바꿔서 순 우리말을 늘려가고 결국엔 한자를 최소화하는게 맞는겁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한자어에서 온 단어들이 많으니, 문해력을 올리는데 꼭 필요한 300자 정도만 익히고 점점 우리말로 바꿔나가는게 좋겠지요. 천자문이니 한자몇급이니.. 이런건 일반인에겐 필요없어요.
수천년에 걸친 우리의 문화기록은 그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를 배우면 돼요. 해인사의 팔만대장경도 그걸 읽지 못하는 일반인에겐 빨래판에 불과해요. 그래서 법정스님이 그걸 우리말로 번역한것처럼 말이죠. 중국인도 쓰지 않고 실생활에 필요도 없는 번자체를 일반인들이 공부할 필요가 없어요.
2024-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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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승만
@붉은돼지3 외래어 순화랑 고유하게 사용해온 한자어 순화랑은 전혀 별개의 일입니다만?
그리고 팔만대장경 번역을 해도 한자어는 사용하셨는데요?
한문 번역이랑 뭔가 혼동하고 계시는듯 합니다.
2024-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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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돼지3
@런승만 한자를 공부한 전문가들이 팔만대장경을 한글로 번역해서, 한자를 모르는 일반인들도 읽을 수 있게 한것처럼.. 한자 공부가 필요한 사람들은 이런 전문가들이예요. 일반인은 한자를 필요이상으로 공부할 필요가 없어요. 자원낭비이고, 노력낭비, 시간낭비예요.
그리고, 고유하게 사용해온 한자어라니.. 어처구니가 없군요. 중국인도 한자를 버린 마당에.. 어쩔수 없이 사용했던 한자에 왜그리 애착을 가지는지..
2024-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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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피나
한문을 읽고 쓸 필요는 없다라고 생각하지만
단어를 보고 유추할 정도는 되야 된다고 봅니다 영어 접두사 접미사 아는것 처럼 기본적인 한자어는 알아야죠 근데 그거는 어휘력의 문제라 글을 많이 읽어봐야 하죠
2024-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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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력사97
한국어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라도 한자를 배워야 한다? 대표적 멍청이 소리
왜냐면 한자를 배워야한다는 건 음, 뜻은 물론 읽고 쓸수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 대략적인 뜻만 유추할수 있어도 한국어 사용에 아무 지장이 없음
예를 들어 '국어' 라는 한국어를 이해하는데 한자어를 몰라도 독서를 많이 하다보면 국이 나라와 연관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어가 언어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니 자연적으로 유추할 수 있게됨
위의 '유추' 라는 말 역시 여기 뿜뻐들 대부분이 어떻게 쓰는지 모르는 것은 물론 무슨 유에 무슨 추인지 구분 못하지만 독서를 하다보면 대락 짐작이란 말과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니 차라리 독서를 통한 사고등 언어를 많이 접하는게 중요하지 한자어 공부 운운은 '대표'적인 뻘소리다
- 대표를 한자로 못쓰고 무슨대에 무슨표인지 몰라도 한국에서 대표가 들어가는 한국어를 사용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다는 얘기
2024-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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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승만
예를 들어 '국어' 라는 한국어를 이해하는데 한자어를 몰라도 독서를 많이 하다보면 국이 나라와 연관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어가 언어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니 자연적으로 유추할 수 있게됨
그 유추 할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시간과 에너지를 들이느니 그냥 한자어 배우는게 훨씬 효율적인 겁니다. 상용한자가 몇개나 된다고...그런 유추능력을 배울려고 들이는 시간과 노력보다 훨씬 간단해요
2024-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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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테가베내타
기본한자 2ㅡ3달만해도 되요.
국어로 인한 유추능력 좋지만 오래걸려서
비효율입니다.
2024-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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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빵
적당히 학교공부정도만
2024-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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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랄워터
배워서 나쁠건 없지만 굳이 찾아서 배울 필요성은 못 느끼네요
2024-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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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_Bud
천자문 정도 학습은 도움이 많이 된다생각되요
차후 잊어버리더라도 ~
2024-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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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천하
전체 우리말 풀이로 책 만들어 놓을거 아니면 기존 책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필요한거 아닌가
뭐 무지랭이도 살아가는 세상이긴 하니 마음대로 사는거겠지만
2024-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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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결하마
한자를 실생활에 쓸 이유는 없죠 한자어의 뜻만 알면 되는데 안쓰는 글자까지 공부 할 이유가 있나요 단어나 어휘는 그냥 국어에서 배우면 됩니다
2024-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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